2차 출처 여성시대
출처 https://youtu.be/BA0UGfOSTnw
그의 이름은 터보
동물병원에 왔다
환경이 조금이라도 습해지면 귓병을 앓아서ㅠㅠ
귀상태때문에 병원에 왔음
(위짤은 전에왔을때)
마른 귀지생성이 잘 안됨ㅠ
강쥐들은 귀관리가 잘안되면 염증생기고
특히 재발이 쉬운애들이 있음.
흑 동그란 정수리 넘 귀엽
동공지진하다가 선생님이 귀 잡으시니 눈깜빡깜빡
보호자분이 곧바로 얼굴옆에 얼굴대주시며 달래주심
(지금은 귓속 촬영)
눈썹움직이는거봐ㅠ 눈치봐ㅠ 에구 싫어ㅠ
근데 순딩이라 낑소리한번 안내고 책상위에
가만히 앉아서 손길 다 받음ㅠㅠ
왼쪽귀에 약넣음
문질문질해주시고 시원하게 터는 터보
수월한 귀 관리를 위해
겉에 보이는 귓속 털 조금만 밀 예정
(귀 수제비귀ㅠㅠㅠ)
털깎는기계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표정같지만 위랑 눈빛이 다름ㅋㅋㅋㅋㅋㅋㅠㅠ
순딩이 잘 참다가 싫어서 한번 움직였는데
엄마가 엄한목소리로 '아잇!!' 하심ㅋㅋㅋㅋㅋㅋ 다칠수도 있고
싫어하니까 빨리 끝내야지ㅠㅠ
참다참다 한 번 홍! 하고 짖음
(크게 왕! 도 아니고 홍! 함)
윙크중ㅎㅎ
실은 엄마가 뒤에서 쓰담쓰담해주셔서 가마니됐음
설명해주심 터보야~~ 하시면서ㅠㅠㅋㅋㅋ
못알아듣지만 알아들음(?)
다 끝내고 솜으로 귀청소~
오른쪽에서도 선생님한분이 계속 쓰담쓰담해주심
진짜 오른쪽 눈에 살짠 눈물 맺힘ㅠ
(아파서가 아니라 우리도 눈코귀 간지러우면
재채기하면서 눈물맺히자낭)
귀청소 다하고 나서
촬영기계 넣으니 의사쌤 손에 기댐
근데 아직 잔여물들이 다 정리가 안됐나봄ㅠㅠ
앞통수 넘나 귀엽ㅠ
이제는 연고발라줄거임
귀에 연고바른 솜 넣으니
간지러워서 또 의사쌤 손에 기댐ㅠㅠ
근데 입꼬리봐봐ㅋㅋㅋ 살짝 올라갔다내려옴
연고 다 바르고 결국
삐 짐
말 걸어도
고개는 꼿꼿이 정면ㅋㅋㅋㅋㄲ
이 약간 아련한듯한 눈.
절대 고개를 돌리지않겠다는 의지.
개인기도 안해부러~
(진짜 삐졌나 일부러 시켜보시는거ㅋㅋ)
주사, 침도 잘맞는데 귀청소는 진짜 싫어서ㅠㅠㅋㅋ
갈곳잃은
엄마의 손.
목에는 이뿐거 두르고 그르케 삐져있음 어뜨케ㅠ
졸귀탱인걸ㅠㅠ
이쁜 배경에 사진 찍어주려고
데려다놓고 이름 부르니 딴청ㅋㅋㅋㅋㅋ
저 꼿꼿한 뒷통수
롤리는 같이사는 진도남바2 아가 이름!!
친구이름 부르니 돌아봄ㅋㅋㅋㅋㅋ
벚꽃사진이고
나발이고
삐져서
같이 사는 롤리랑 놀이터 오심ㅎㅎ
마음 풀어주려고ㅋㅋㅋㅋㅋ
아주 잘놈!
꼬카옷입은 롤리와 마음 다풀려서 웃어주는 터보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