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우로 축구장 1천900개 면적 농작물 잠겼다
15,429 6
2024.07.21 01:52
15,429 6

OTunOr

 

[10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져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이 물에 잠긴 가운데, 몸을 피한 한 주민이 이날 오전 물에 잠긴 밭과 과수원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호우로 축구장 약 1천900개에 달하는 면적에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18일 내린 비로 인한 전국의 농작물 침수 면적이 어제(19일) 오후 6시 기준 1천353.7㏊(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는 축구장(0.714㏊) 약 1천900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906㏊가 침수됐고 이어 전남(289㏊), 경기(121㏊) 등 순입니다.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1천15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7∼10일 내린 비로 침수된 농작물 면적(1만756㏊)을 합치면 이달 호우로 인한 침수 면적은 1만2천109.7㏊로 늘어납니다.

또 이달 내린 비로 8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고 이 중 닭이 76만 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침수된 농산물 중 벼의 경우 퇴수 후 병해충 방제에 집중하면 생육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소류는 이달 호우로 깻잎 재배 면적의 9%(100㏊), 참외 5%(258㏊), 상추 5%(137㏊), 수박 2%(192㏊) 등이 침수됐으나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고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될 경우 채소류 생육이 급격히 저하되는 만큼 농식품부는 매일 회의를 열어 농작물 품목별 주산지의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병해충 방제, 농가 현장 기술지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농작물재해보험 손해 평가를 조속히 마치고 재정식(재파종)을 지원해 농산물 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킬 방침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강수로 피해가 누적된 상황에서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된 만큼 농가와 유관기관 등은 배수로 정비, 취약 시설 점검,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9366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47 09.02 48,1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21,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78,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71,4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23,7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87,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4,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0,2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5,6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66,8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90 기사/뉴스 코로나 유행 2주 연속 감소세…"정점 지났다고 판단" 12:22 56
307589 기사/뉴스 日 "방한 기시다 양국 정상회담, 관계 진전 논의에 중요 기회" 2 12:21 34
307588 기사/뉴스 "믿고 뛰어내려"…화재현장서 초등생 온몸으로 받아 구조한 경찰 2 12:21 330
307587 기사/뉴스 현정화 "선수 은퇴 후 근육 빠져 42kg…늑골 골절까지" (프리한 닥터) 1 12:20 369
307586 기사/뉴스 박명수의 일갈 “딥페이크 성범죄, 내 가족이 피해자라 생각해보길” (라디오쇼) 12 12:16 518
307585 기사/뉴스 추성훈 "'내생활' 정규 출연? 딸 추사랑에 개런티 허락받아야" 12:11 177
307584 기사/뉴스 김수찬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父와 연 끊었다” 반박 10 12:08 1,036
307583 기사/뉴스 ‘김민재 논란’ 붉은악마 입장 발표 “어떤 순간에도 못하길 바라고 응원하지 않았다” 11 12:08 1,156
307582 기사/뉴스 박정철, 딸 이야기하다 울컥…"세상 너무 험해, 갱년기 의심돼" ('내 아이의 사생활') 2 12:07 729
307581 기사/뉴스 “코딩이요? 넵” “수정요청요? 넵넵”…판교에 나타난 수상한 외국인들 4 12:03 1,680
307580 기사/뉴스 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6 12:02 346
307579 기사/뉴스 '내생활' 추성훈, 딸 사랑 성장에 복잡미묘 "기쁘지만 슬퍼" 4 11:50 1,395
307578 기사/뉴스 백현 "부모님 집 사드리고 3년 정산금 드려…차도 주기적으로 교체" 17 11:50 2,239
307577 기사/뉴스 '15주년 콘서트 매진' 2NE1, 일냈다…아시아 투어 개최 확정 7 11:47 809
307576 기사/뉴스 추성훈 "추사랑과 또 육아예능? 이젠 사랑이가 하고 싶다고" (내 아이의 사생활) [MD현장] 9 11:45 1,369
307575 기사/뉴스 장수원♥지상은, '동상이몽2' 합류…"딸 공개" [공식입장] 8 11:42 2,550
307574 기사/뉴스 "노정명 직접 신청, 절실함 보였다"…'돌싱글즈6' 출연 [공식입장] 16 11:40 2,189
307573 기사/뉴스 황정민 정해인, 13일 ‘라디오쇼’ 뜬다‥박명수 “내친구 황정민”(라디오쇼) 1 11:36 337
307572 기사/뉴스 [단독] 이장우, 또 MBC 손잡았다…'시골마을 이장우'로 컴백 16 11:35 3,264
307571 기사/뉴스 검찰, '여신도 준간강 혐의' JMS 정명석 항소심도 징역 30년 구형(종합) 1 11:34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