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720143846584
미국 CNN 방송은 19일(현지 시각) 한국의 편의점 점포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다면서 한국의 편의점 문화를 조명하는 기사를 내놨다.
CNN은 이날 보도에서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작년 말 기준 인구 5200만명인 한국에는 편의점이 5만5200개가 넘었다.
이는 인구 950명당 1개꼴”이라고 소개했다.
CNN은 한국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으로 ‘원스톱 쇼핑 공간’라는 점을 꼽았다.
식음료, 생활용품 구매부터 공과금 납부, 현금 인출, 택배 수령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전화기를 충전하고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는 매장도 있고,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거나 환전하고 국제우편 발송도 가능한 매장도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인구의 도시 밀집 현상 등도 편의점 산업 발달의 한 원인으로 CNN은 꼽았다.
대가족과 달리 1인 가구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을 통한 간편한 주문을 선호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