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원 물리고 단둘이 대화”…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
7,340 26
2024.07.20 20:13
7,340 26

QrPEmK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1시간 가량 독대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20일)에는 팀 연습경기가 있어 19일 오후에 만남이 이뤄졌다. 1시간여 동안 단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얘기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미팅을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홍 감독은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수행 직원 한 명과 동행하고 있다. 손흥민을 만난 자리에서는 이 직원을 물리고 독대했다.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와 면담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홍 감독은 20일에는 독일로 이동해 각각 대표팀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세르비아로 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는 황인범과 설영우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한 뒤 다음주 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한 뒤 5개월간 새 감독을 물색하다가 지난 7일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애초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국내파 감독을 선임한 점,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에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점 등을 들어 팬들은 물론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은 홍 감독 선임이 제대로 된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영표 전 축구협회 부회장과 이천수,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등 축구계 레전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비판에 홍 감독은 “지금은 그저 대표팀을 좋게 만드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변의 우려가 이해되지만,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나섰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 등 축구협회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또 예산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6631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54 09.05 19,9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18,9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78,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69,5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23,7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87,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4,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0,2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4,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66,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60 기사/뉴스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교 교과서 실린다 10:58 295
307559 기사/뉴스 [단독] ‘3세 사용’ 사진 앱 소다, AI ‘외설 이미지’ 합성…스노우 “대책 마련 중” 3 10:55 673
307558 기사/뉴스 'MZ 아이콘' 아이브, 도쿄돔서 어떻게 '라이브 아이콘' 됐나 3 10:54 184
307557 기사/뉴스 청주서 교통사고, 120km 떨어진 원주로…병원 16곳서 “진료 불가” 16 10:51 827
307556 기사/뉴스 파리올림픽 출전한 마라토너..연인 공격에 전신 화상 입고 숨져 13 10:48 2,513
307555 기사/뉴스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하루치 요금 감면 검토 중 2 10:45 862
307554 기사/뉴스 항공기 착륙 전 비상구 개방한 30대, 항공사에 '7억 원 배상' 판결 5 10:42 432
307553 기사/뉴스 쿠팡플레이에서 즐기자! 임영웅 vs 기성용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4 10:41 304
307552 기사/뉴스 "응원봉 파도타기, 터졌다"…아이브, 도쿄돔 日냈다 2 10:40 362
307551 기사/뉴스 김재중 “父 폐암 수술로 폐 반 절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편스토랑) 8 10:38 794
307550 기사/뉴스 '서진이네2', 마지막 영업 어땠나…PD "고민시 눈물→종무식 담겨" [인터뷰] 3 10:34 299
307549 기사/뉴스 안은진, 덱스 '고해' 플러팅에 짜증 "최악..개명할 것"(언니네 산지직송)[종합] 28 10:22 2,618
307548 기사/뉴스 만취해 포르쉐로 역주행해 ‘쾅’…귀가하던 50대 배달원 숨져 21 10:13 1,231
307547 기사/뉴스 '서진이네2' 박현용 PD "한식 메뉴 선정 이유? 멤버들 고생시키려고" [인터뷰] 7 10:12 1,108
307546 기사/뉴스 초등교사 인기 시들…작년 전국 교대서 667명 자퇴 등 중도탈락 11 10:12 1,247
307545 기사/뉴스 장인약과로 유명한 장인한과 장인 더 카페 사건 246 10:08 31,327
307544 기사/뉴스 ‘편스토랑’ 이찬원의 이상형.. “성격과 취미가 잘 맞는 사람” 4 10:04 1,580
307543 기사/뉴스 박보영X안재홍, 제29회 부국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공식) 3 10:04 474
307542 기사/뉴스 '삼형제 아빠' 덮친 음주운전자는 의사…"열심히 기도하겠다" 23 09:57 1,729
307541 기사/뉴스 중학교 동창 11명·교사 1명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든 남고생...장당 1천원에 팔아 8 09:55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