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튜버 이진호, '김호중 엄마 사칭'사건으로 고발됐다
6,575 5
2024.07.20 18:36
6,575 5

LcrDLg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진호씨가 '김호중 엄마 사칭' 사건으로 고발당했다. '권영찬TV' 채널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씨가 이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씨는 "피고발인(이진호)은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로 여성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영상으로 배포했다"며 "가수 김호중의 지난 9일 첫 법정 출석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A씨가 김호중의 엄마를 사칭했던 사실이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어나지 않은 사실을 마치 본 것처럼 '그 여성이 김호중 엄마라고 하자 주위에서 아리스(김호중팬클럽)들이 와서 손등을 어루만져 주었다'라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A씨가 김호중 엄마를 사칭했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씨는 "A씨와 연락해 보니 본인도 스스로 김호중 엄마라고 밝힌 사실이 없다고 명백히 밝혔다"며 "A씨가 '너무 힘들고 억울하다. 사람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알겠다'며 울먹이기도 했고 다른 팬들이 이진호 채널을 보고 사칭 사건을 따져 물어 괴롭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권씨 등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이들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석하던 당시에 취재진들이 대기 중이었을 때, A씨가 "김호중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있는 그대로만 기사를 써주세요"라는 말을 취재진들에게 전했다. 이후 법원 경위가 법정 앞에서 가족 방청을 위해 "가족들이 있으면, 나오라"고 하자 김호중 아버지가 손을 들었고, A씨가 같이 아버지를 부축하면서 법정에 따라 들어갔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스포츠신문 기자 B씨가 "김호중 엄마가 현장에 왔다"는 취지의 오보를 냈고, 이후 수십개의 언론에서 인용하면서 오보가 확산됐다. 

이후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사칭'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시작됐다. 이에 권씨는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점을 소속사에 직접 확인하고 최초 오보가 나왔던 매체에 직접 연락했고, 해당 매체에선 오보가 명백해지자 해당 기사를 삭제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연예 뒤통령' 채널에서 현장에서 없었던 상황까지 가공해 '김호중 엄마 사칭녀' 사건이 있었고 A씨가 스스로 자신이 엄마라고 밝히고 법정에 들어갔던 것처럼 방송했다는 게 권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호중 팬클럽 회원일 뿐이고 고령인 김호중 아버지를 현장에서 부축하고 안내했을 뿐이어서 '엄마 사칭녀'라는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64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40 09.02 46,8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16,1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74,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64,2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21,4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87,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3,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0,2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2,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64,0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6388 이슈 폭염 식힐려고 인공강우 뿌린 중국 4 08:20 319
2496387 이슈 다른 새가 펠리칸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직전 빼내는 직원 08:19 164
2496386 유머 존댓말로 문자 연락하는 연하 1 08:19 255
2496385 기사/뉴스 엔터사 수익정산 공개 의무화…'이승기사태방지법' 문체위 통과 08:17 115
2496384 기사/뉴스 [단독]코레일 부정승차 매년 19만건 적발…41억2000만원 달해 08:17 127
2496383 이슈 자사 아티스트 직캠 영상 삭제하던 하이브 근황 8 08:17 750
2496382 이슈 보험사 직원이 말해주는 의사들의 실손 빼먹기.blind 08:17 211
2496381 기사/뉴스 세븐틴 ‘롤라팔루자 베를린’ 출격 준비 완료…압도적 퍼포먼스 예고[공식] 1 08:15 167
2496380 이슈 [MLB] 올 시즌 최고의 야오이마이 팀 08:15 67
2496379 기사/뉴스 [르포] “대치동 입성이요? 현금 20억 들고 오세요” 배정 주소지 마감에 불나는 전화통 [부동산360] 08:14 396
2496378 이슈 영화 <하얼빈> 캐릭터 포스터, 예고편(12월 개봉) 12 08:10 721
2496377 유머 버스에 버섯이 자라서 수확했습니다 5 08:10 1,390
2496376 유머 뭐야, 너 백인 아니었어?!?! 3 08:09 1,252
2496375 기사/뉴스 69만원이라더니 84만원 결제...서울 어느 호텔이야? 8 08:09 1,939
2496374 이슈 푸바오 다큐 '안녕, 할부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7 08:06 441
2496373 이슈 이번달 린킨파크 내한 11 08:03 771
2496372 유머 지명수배를 당한 강아지.jpg 5 08:03 1,457
2496371 기사/뉴스 김재중·김준수, 역사적 재결합…데뷔 20주년 합동 콘서트 [공식] 36 08:03 1,304
2496370 유머 바다의 파도에 맞춰 아기 거북이를 풀어주는 인간 2 08:02 782
2496369 이슈 데이식스 미니 9집 <Band Aid> 초동 4일차 9 07:58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