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튜버 이진호, '김호중 엄마 사칭'사건으로 고발됐다
8,263 2
2024.07.20 17:12
8,263 2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진호씨가 '김호중 엄마 사칭' 사건으로 고발당했다. '권영찬TV' 채널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씨가 이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씨는 "피고발인(이진호)은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로 여성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영상으로 배포했다"며 "가수 김호중의 지난 9일 첫 법정 출석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A씨가 김호중의 엄마를 사칭했던 사실이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어나지 않은 사실을 마치 본 것처럼 '그 여성이 김호중 엄마라고 하자 주위에서 아리스(김호중팬클럽)들이 와서 손등을 어루만져 주었다'라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A씨가 김호중 엄마를 사칭했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씨는 "A씨와 연락해 보니 본인도 스스로 김호중 엄마라고 밝힌 사실이 없다고 명백히 밝혔다"며 "A씨가 '너무 힘들고 억울하다. 사람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알겠다'며 울먹이기도 했고 다른 팬들이 이진호 채널을 보고 사칭 사건을 따져 물어 괴롭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권씨 등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이들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석하던 당시에 취재진들이 대기 중이었을 때, A씨가 "김호중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있는 그대로만 기사를 써주세요"라는 말을 취재진들에게 전했다. 이후 법원 경위가 법정 앞에서 가족 방청을 위해 "가족들이 있으면, 나오라"고 하자 김호중 아버지가 손을 들었고, A씨가 같이 아버지를 부축하면서 법정에 따라 들어갔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스포츠신문 기자 B씨가 "김호중 엄마가 현장에 왔다"는 취지의 오보를 냈고, 이후 수십개의 언론에서 인용하면서 오보가 확산됐다.

이후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사칭'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시작됐다. 이에 권씨는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점을 소속사에 직접 확인하고 최초 오보가 나왔던 매체에 직접 연락했고, 해당 매체에선 오보가 명백해지자 해당 기사를 삭제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연예 뒤통령' 채널에서 현장에서 없었던 상황까지 가공해 '김호중 엄마 사칭녀' 사건이 있었고 A씨가 스스로 자신이 엄마라고 밝히고 법정에 들어갔던 것처럼 방송했다는 게 권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호중 팬클럽 회원일 뿐이고 고령인 김호중 아버지를 현장에서 부축하고 안내했을 뿐이어서 '엄마 사칭녀'라는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개그맨 출신인 권씨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고 있다면서 "많은 김호중 팬들이 유튜브 내용을 보고 '김호중 아버지 애인이냐', '정체가 무엇이냐'고 A씨에 따져물어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워한다"며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심각함을 느끼고 고발을 직접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씨에 따르면 A씨도 직접 다음 주에 고소를 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64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79 10.08 78,7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51,0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76,8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81,8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33,9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02,0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24,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87,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54,0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63,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4908 이슈 [KBO] 한화 골수팬이라고 밝힌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18:34 27
2524907 이슈 [2024 MAMA] 베스트 보컬/힙합/콜라보 후보.jpg 2 18:33 292
2524906 이슈 세븐틴 원우 X 민규 LOVE, MONEY, FAME 챌린지 18:33 90
2524905 이슈 영화 같은 82메이저 신곡 뮤비 티저 3 18:31 120
2524904 이슈 전에 핫게갔던 페미니즘 유튜버가 인셀 악플을 우아하게 팸 15 18:28 1,848
2524903 유머 재치 있는 거 같은 어느 여돌의 노래 제목.jpg 18:27 591
2524902 이슈 탄천 공영 주차장에 버려진 강아지+후기 .jpg 79 18:24 6,902
2524901 이슈 세븐틴 우지가 보컬팀 노래 제목을 ‘사탕’으로 지은 이유 11 18:24 673
2524900 이슈 고막 호강하고 개간지나는 기타학대 연주 1 18:23 349
2524899 유머 요리사 지망생들에게 주는 나폴리 맛피아의 조언 8 18:22 1,664
2524898 정보 요즘 한국인들 진짜 많이 가는거같은 여행지 11 18:22 1,884
2524897 이슈 미야오 MEOW 뮤비 촬영 필카사진 업로드 1 18:19 432
2524896 유머 흑백요리사 붐을 타볼려다가 본사에서 연락옴 18 18:19 4,058
2524895 이슈 [2024 MAMA] 남녀 그룹상 후보.jpg 59 18:19 3,178
2524894 이슈 오늘 더블유코리아 유방암 행사 참석한 나나.jpg (후방주의) 38 18:16 4,749
2524893 기사/뉴스 [단독]"제2의 노벨상 이어가야 하는데..." 인문·번역 내년 예산 뚝뚝 8 18:15 678
2524892 이슈 요새 대란이라는 다이소 근황..jpg 59 18:15 8,608
2524891 이슈 하이브 플랜에서 사라진 뉴진스 외의 또 한팀 33 18:15 3,684
2524890 이슈 [2024 MAMA] 남녀 신인상 후보.jpg 37 18:15 2,179
2524889 이슈 흑백요리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현장! 3 18:14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