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튜버 이진호, '김호중 엄마 사칭'사건으로 고발됐다
7,387 2
2024.07.20 17:12
7,387 2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진호씨가 '김호중 엄마 사칭' 사건으로 고발당했다. '권영찬TV' 채널을 운영하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씨가 이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씨는 "피고발인(이진호)은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로 여성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영상으로 배포했다"며 "가수 김호중의 지난 9일 첫 법정 출석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A씨가 김호중의 엄마를 사칭했던 사실이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어나지 않은 사실을 마치 본 것처럼 '그 여성이 김호중 엄마라고 하자 주위에서 아리스(김호중팬클럽)들이 와서 손등을 어루만져 주었다'라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A씨가 김호중 엄마를 사칭했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씨는 "A씨와 연락해 보니 본인도 스스로 김호중 엄마라고 밝힌 사실이 없다고 명백히 밝혔다"며 "A씨가 '너무 힘들고 억울하다. 사람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알겠다'며 울먹이기도 했고 다른 팬들이 이진호 채널을 보고 사칭 사건을 따져 물어 괴롭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권씨 등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이들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석하던 당시에 취재진들이 대기 중이었을 때, A씨가 "김호중이 잘못한 것은 맞는데, 있는 그대로만 기사를 써주세요"라는 말을 취재진들에게 전했다. 이후 법원 경위가 법정 앞에서 가족 방청을 위해 "가족들이 있으면, 나오라"고 하자 김호중 아버지가 손을 들었고, A씨가 같이 아버지를 부축하면서 법정에 따라 들어갔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스포츠신문 기자 B씨가 "김호중 엄마가 현장에 왔다"는 취지의 오보를 냈고, 이후 수십개의 언론에서 인용하면서 오보가 확산됐다.

이후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사칭'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시작됐다. 이에 권씨는 A씨가 김호중의 엄마가 아니라는 점을 소속사에 직접 확인하고 최초 오보가 나왔던 매체에 직접 연락했고, 해당 매체에선 오보가 명백해지자 해당 기사를 삭제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연예 뒤통령' 채널에서 현장에서 없었던 상황까지 가공해 '김호중 엄마 사칭녀' 사건이 있었고 A씨가 스스로 자신이 엄마라고 밝히고 법정에 들어갔던 것처럼 방송했다는 게 권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호중 팬클럽 회원일 뿐이고 고령인 김호중 아버지를 현장에서 부축하고 안내했을 뿐이어서 '엄마 사칭녀'라는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개그맨 출신인 권씨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고 있다면서 "많은 김호중 팬들이 유튜브 내용을 보고 '김호중 아버지 애인이냐', '정체가 무엇이냐'고 A씨에 따져물어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워한다"며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심각함을 느끼고 고발을 직접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씨에 따르면 A씨도 직접 다음 주에 고소를 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64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49 09.05 18,8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16,1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73,8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64,2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18,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86,0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1,5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0,2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2,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64,0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93 기사/뉴스 평생 1명도 안 낳는 K저출산…집집마다 3명은 낳는 이스라엘 13 07:32 728
307492 기사/뉴스 [단독] 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 편지 보내...YTN 단독 입수 28 01:50 6,844
307491 기사/뉴스 김대호 “방송으로 집 공개… 집 앞에 가방 갖다 놔” (‘홈즈’) 7 01:35 6,583
307490 기사/뉴스 [NBA] ‘GD의 위엄’ 파이널 MVP 브라운이 한국에 왔다고? 4 00:49 1,954
307489 기사/뉴스 [SPO 현장] "저를 버렸습니다" 홍명보, 경기력도 버렸다...59000명 관중 앞에서 대참사 벌어져 7 00:20 3,234
307488 기사/뉴스 [단독] 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 편지 보내...YTN 단독 입수 27 00:07 5,724
307487 기사/뉴스 BL스타 빌킨 푸티퐁 주연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10월 개봉 확정 1 00:05 2,391
307486 기사/뉴스 [SC 현장인터뷰]'팬과 대치' 김민재 작심발언 "못하길 바라며 응원, 아쉬웠다…시작부터 못한 것 아니다" 19 09.05 3,242
307485 기사/뉴스 1박2일, 런닝맨, 나 혼자 산다...일회용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예능 5 09.05 5,313
307484 기사/뉴스 한국전 수훈선수 팔레스타인 골키퍼 “소속팀 없이 1년 넘게 개인 훈련만…우리도 꿈이 있다” 8 09.05 1,799
307483 기사/뉴스 [b11 현장] '한국전 MOM' 팔레스타인 GK의 고백, "무소속으로 개인 훈련만 했어… 꿈을 위해 싸우고 있다 " 6 09.05 1,379
307482 기사/뉴스 암투병 장근석의 진심 “삶의 시간 생각보다 짧더라. 일단 저지르고 후회해”(나는 장근석) 8 09.05 4,792
307481 기사/뉴스 '소년시절의 너'의 재발견, 재개봉으로 개봉 성적 넘는다 12 09.05 1,422
307480 기사/뉴스 정경미, 아이돌같은 11살 子 근황 자랑‥딸은 윤형빈 판박이(신랑수업)[결정적장면] 6 09.05 4,466
307479 기사/뉴스 국내 통신망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전국서 '먹통' 14 09.05 3,175
307478 기사/뉴스 [패럴림픽] '발로 써내려 간 편지' 육상 전민재 선수 "아버지 보고 계시죠?" 5 09.05 998
307477 기사/뉴스 "저를 버렸습니다" 홍명보, 경기력도 버렸다...59000명 관중 앞에서 대참사 벌어져 18 09.05 3,956
307476 기사/뉴스 日 미쳤다! '화력 대폭발'…중국 끝없이 농락 '7-0 대승' [WC 3차예선 리뷰] 3 09.05 991
307475 기사/뉴스 조선대 캠퍼스서 쓰러진 20대…코앞 대학병원 응급실서 이송 거부 6 09.05 2,415
307474 기사/뉴스 관계자들과 악수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39 09.05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