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3호 태풍 개미 발생 '올해 오키나와 길목 넘어 제주도 아래 북상 첫 태풍'
13,187 10
2024.07.20 17:08
13,187 10

기상청 20일 오후 4시 30분 발표 3호 태풍 개미 예상경로

기상청 20일 오후 4시 30분 발표 3호 태풍 개미 예상경로

일본기상청 3호 태풍 개미 예상경로(오른쪽), 왼쪽은 4호 태풍 프라피룬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a(우리 기상청 표현은 '5호 열대저압부') 예상경로

일본기상청 3호 태풍 개미 예상경로(오른쪽), 왼쪽은 4호 태풍 프라피룬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a(우리 기상청 표현은 '5호 열대저압부') 예상경로



우리 기상청이 20일 오후 4시 30분 업데이트에서 3호 태풍 개미 발생 소식을 알렸다. 기존 필리핀 동쪽에 생성돼 있던 6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격상된 것.

이에 조금 앞서 이날 오후 3시 일본기상청도 3호 태풍 개미 발생 소식을 알렸다.

▶이는 애초 예상과 달리 필리핀 서쪽 5호 열대저압부보다 먼저 태풍으로 발달하게 된 것으로, 이에 따라 5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엔 4호 태풍 프라피룬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다.


3호 태풍 개미는 올해 1호 태풍 에위니아(5월 26~31일)가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출발해 일본 남쪽 태평양 바다까지만 올라왔고 2호 태풍 말릭시(5월 31일~6월 2일)의 경우 중국 하이난섬 동쪽 해상에서만 활동한 것과 비교, 올해 처음으로 '한반도로 태풍이 오는 대표적 길목'인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열도 사이를 넘어 북상할 전망이다.

3호 태풍 개미는 당장은 현재의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진 내지는 북서진, 7월 25일쯤 대만 본토 타이완섬과 오키나와 본섬 사이에 위치할 전망이다.

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개미의 위력은 22일 강도 '중'을 지나 23일부터 강도 '강'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그 이후 7월 말 경로는 좀 더 멀리 내다보기에 그만큼 변동성도 큰 다중앙상블(GEFS) 모델에 따르면, 제주도와 일본 큐슈섬이 있는 동쪽보다는 '살짝' 서쪽으로 트는 경로를 전망하고 있다. 중국 항저우·상하이 등 해안 지역을 가리키는 것.

그러면서도 북상 기조는 유지하는 3호 태풍 개미는 점차 우리나라 제주도 및 서해와도 보다 가까워지게 된다.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GEFS 모델은 이어 3호 태풍 개미가 산둥 반도쯤까지 북진한 다음 경로를 동쪽으로 크게 꺾어 북한 지역을 서에서 동으로 관통한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올해 여름 들어 좀 더 상승한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와 기압골 등이 태풍 진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3호 태풍 개미는 한반도 가까이 오는 여부를 따지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양의 수증기를 장마철 대한민국에 유입시키며 호우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도 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9296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43 09.02 47,1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17,6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77,8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69,0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23,7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87,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54,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10,2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52,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64,0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539 기사/뉴스 파주 아파트 6층서 여고생 '추락사'…"학교폭력 연관성 조사" 09:54 1
307538 기사/뉴스 CU 생과일 하이볼, 이번엔 제주산 ‘청귤’…“200만캔 한정” 2 09:52 133
307537 기사/뉴스 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 임박‥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2 09:51 187
307536 기사/뉴스 착륙 전 상공에서 아시아나 비상구 개방, 7억여 원 배상 판결 2 09:50 158
307535 기사/뉴스 브아걸 '시건방춤'·카라 '엉덩이춤' 만든 김용현 안무가 사망 1 09:50 409
307534 기사/뉴스 한국학력평가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오류 300건 넘어 4 09:49 194
307533 기사/뉴스 한국보다 훨씬 잘 싸운다...'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사우디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 → 사상 첫 3차예선 승점 획득 3 09:44 248
307532 기사/뉴스 [단독] 열차 다른 좌석 차지한 70대, 이동 요구에 “죽이겠다” 1시간 난동 29 09:44 1,933
307531 기사/뉴스 ‘개소리’ 안 닮은 듯 닮은 이순재X박성웅, 골 때리는 부자 케미 2 09:42 293
307530 기사/뉴스 세계적 피아니스트, 마사지사 성매매 혐의 고발 40 09:40 3,072
307529 기사/뉴스 ‘서진이네2’ PD “中손님 러시 예상 못했다…시즌1 혹평에 열심히 해보자고”[EN:인터뷰] 38 09:35 2,389
307528 기사/뉴스 '굿파트너' 곽시양, 특별출연…장나라X남지현과 아슬아슬 신경전 09:28 1,100
307527 기사/뉴스 아이브, 9만5천석 도쿄돔 매진···“평생 잊지못할 추억” 3 09:28 428
307526 기사/뉴스  '당장 나가!' 90분 동안 야유만 가득했다...홍명보 감독, "팬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 26 09:27 1,271
307525 기사/뉴스 김준수 축구 실력 이 정도야? 안정환 “매주 같이 뛸래?” (뭉찬3) 18 09:24 987
307524 기사/뉴스 벤투는 잘만 썼던 '김-김-황-정' 조합, 홍명보는 왜 못 쓰나 9 09:22 1,297
307523 기사/뉴스 세계 최저 출산율에도… 한국, 여전히 세계 3번째 ‘아기 수출국’ 불명예 50 09:19 1,732
307522 기사/뉴스 [날씨] 오늘 곳곳에 '소나기'…남부지방은 '늦더위' 기승 09:18 377
307521 기사/뉴스 [DNA 러버] 정인선, 데이트 앞두고 180도 탈바꿈 '대환장 메이크오버쇼' 3 09:14 892
307520 기사/뉴스 카라큘라 “억울하고 분통”…쯔양에게 옥중편지 보냈다 27 09:13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