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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했던 노예 탈출기와 그 뒤의 비밀

무명의 더쿠 | 07-20 | 조회 수 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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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박스) 브라운은 33년동안 남부에서 노예생활을 한 사람이었음. 

옆농장 소유였던 아내와 세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팔려가자 그들을 다시 못볼것이라고 생각한 헨리는 노예 폐지론이 강한 북부로 도망가기로 결심했음. 


 그는 북부로 가는 화물상자에 몸을 숨겼는데, 그 상자는 폭이 60cm밖에 안되어서 몸을 꾸깃꾸깃해야했음. 


숨도 제대로 못쉬는 상태로 헨리는 27시간을 견뎌 북부 필라델피아에 도착했고, 상자가 열린후 그의 첫말은 "How do you do, gentl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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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열광했고,

헨리는 노예폐지론의 상징이 되었음. 

헨리는 이후 영국여성(백인)과 결혼했고 미국을 순회하며 자기의 노예 경험담을 알리며 노예 폐지론을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이 되었음




그런데 사실 당시 노예 폐지론자들이 쉬쉬한 점이 하나있음




그가 탈출한후 북부에서 유명해지자, 첫 아내 낸시와 세아이들을 소유한 노예주가 헨리에게 그들을 사 북부로 데려가라는 제안을 한 것. 참고로 이때 낸시는 헨리 아이를 임신중이었음

당시 북부에서 영웅으로 불리며 연설을 많이 하고 + 책까지 펴낸 헨리에겐 그들을 살 돈이 있었으나


헨리는 그 제안을 거부하고 영국으로 떠나 두번째 아내와 결혼했음. 

당시 헨리의 주변인들은 이 사실을 알고있었으나 노예폐지론에 딱히 도움될 내용이 아니라 쉬쉬했음. 


https://x.com/Slatzism/status/1814435433188864314

이 사실은 훗날 제임스 스미스 (헨리의 측근이었으나 아내와 가족을 데려오지않은것에 스미스가 항의해 헨리가 연을 끊음)의 문서를 발굴한 역사학자들에 의해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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