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마련했다. K리그, 코리아세븐, 산리오코리아가 컬래버레이션해 큰 관심을 모은 아이템을 이 자리에서 판매한다.반응이 폭발적이다. 현장을 지켜본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실적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모든 팝업스토어 중 하루 기준 1위 수준이다. 기존 1위였던 포켓몬스터 팝업의 기록을 근소한 격차로 넘었다.
원래 서울에서만 하지 말고 지방에서도 열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첫날 흥행을 보고 요청이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지방 대도시 백화점 등에서 K리그 팝업을 유치하겠다고 초청이 날아드는 것이다. 프로연맹은 초청에 따라 지방 순회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산리오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연스레 다른 캐릭터 및 문화상품(IP)과 더 많이 협업할 기회가 생긴다. 또한 산리오 캐릭터와 각 구단의 협업도 이번 팝업 이후 새로운 제품으로 이어갈 수 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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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모든 팝업스토어 중 하루 기준 1위를 한 K리그X산리오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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