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던 ‘뉴진스 데뷔 2주년 축하 카페’가 행사 하루 전 저작권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지난 17일 ‘뉴진스 데뷔 2주년 축하 카페’ 행사에 대한 저작권 위반 내용증명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K-POP 공유 카페에서 개최하는 뉴진스 데뷔 2주년 축하 행사로 키링과 엽서, 종이컵 등 뉴진스 관련 굿즈를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를 위탁받은 시행사가 어도어 측과 협의하지 않고 뉴진스 사진 등을 활용해 굿즈를 자체 제작한 점이 문제가 됐다.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을 통해 동구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등 홍보 의도를 갖고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과 비공식 굿즈를 제작해 배포하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동구는 긴급회의를 열어 18일 오후 4시께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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