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원 숨기고 새벽 4시 여성에게 생일축하 문자…속옷 선물한 30대 남성
16,335 23
2024.07.20 10:19
16,335 23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오전 4시쯤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는 B씨에게 "생일 축하드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닷새 후 오전 3시쯤에도 "그날 생일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 복도를 확인해보세요~ 예쁘게 입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고 여성 속옷 세트를 B씨 자택으로 배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에게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B씨는 속옷 세트를 즉시 반품하고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없는 번호'로 표시됐다.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법정에서 "생일을 몰래 축하해주고 싶었고, 문화 차이에서 오는 오해일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가 한 일련의 행위는 객관적으로 상대방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B씨는 숙면을 취할 깊은 새벽에 낯선 사람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며칠 간격으로 반복해 받았고, 메시지에는 나이와 생일 등 본인의 사적인 정보가 담겼다"며 "자신을 밝히지 않은 채 속옷 선물을 주는 행위는 불쾌감을 일으키는 것임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A씨는 항소했지만 2심은 원심 판단에 오류가 없다고 판단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529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371 11.01 19,1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8,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4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2,5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7,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4,2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6,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5,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8,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33 기사/뉴스 하이브, 임영웅도 건드렸다…내부 문건서 “너무 티나게 립싱크” 언급 34 18:02 1,657
315232 기사/뉴스 "결혼하면 30만원? 너나 가져"…여성들 분노 폭발한 이유 5 17:30 2,917
315231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오늘 최종회 80분 확대편성 확정! 박신혜X김재영 결말은? 5 17:28 719
315230 기사/뉴스 “여자 화장실 쓰고 여자 옆 앉더라” ‘여장남자’ 유행에 불편해하는 일본 26 17:22 2,559
315229 기사/뉴스 '최현석 딸' 최연수♥딕펑스 김태현 "4년 열애, 내년 말 결혼" 발표 ('컬투쇼') 161 17:22 14,404
315228 기사/뉴스 신경 안정제 먹고 무면허 운전한 20대 여성…9명 경상 28 17:21 3,249
315227 기사/뉴스 '음악중심' 로제X브루노 마스 'APT', 또 1위 굳건 [TV캡처] 8 17:19 476
315226 기사/뉴스 광양 아파트 베란다 빨래 털던 40대 추락사 162 17:14 23,994
315225 기사/뉴스 “미친 짓이다” 셀러리 줄기가 660만원? 난리 났다는데…대체 뭐길래 10 17:09 3,416
315224 기사/뉴스 "어디서 물이 떨어지네"…수상해서 확인해보니 오줌이었다 [영상] 22 17:03 5,325
315223 기사/뉴스 신사업 고전하는 하이브, 부산에서 반전 성공할까 13 16:53 2,486
315222 기사/뉴스 [국내축구] 뜨거운 눈물’ 안양 유병훈 "아내, 어제 암 판정 받아…미안하고 고마워" 9 16:52 2,565
315221 기사/뉴스 “내가 특수절도? 누가 그러나”… ‘나는 솔로’ 정숙 반박 3 16:50 1,686
315220 기사/뉴스 음주부터 마약까지…탑·곽도원, 논란의 배우들 돌아온다 22 16:49 1,384
315219 기사/뉴스 인천 부평역서 ‘퀴어축제’…길 건너 반대 집회 열려 20 16:40 1,415
315218 기사/뉴스 장애인을 '살인 도구'로 쓴 가스라이팅 살해... 영등포 모텔 사건의 진실 [사건플러스] 5 16:29 1,917
315217 기사/뉴스 "고기 맛은 잠깐, 기후위기는 평생"... 바비큐 축제장에 등장한 피켓 244 16:26 16,075
315216 기사/뉴스 하이브 투어스, 뮤비 표절 논란…지디앤탑 ‘뻑이가요’ 판박이 25 16:06 4,223
315215 기사/뉴스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 발생.gisa 222 16:05 43,925
315214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경찰 내사 착수 20 16:01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