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쯔양만 당한게 아니다?…"구제역, 도와준 대가로 기부금 달라더라"
54,672 149
2024.07.20 07:43
54,672 149
2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구제역은 2년 전인 2022년 5월 40대 가장 A씨로부터 기부를 이유로 2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2021년 7월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욕설과 무차별 폭행을 당한 피해자다.


이 사건은 여러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며 공론화됐고 구제역 역시 A씨를 돕겠다며 관련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 여론 뭇매를 맞고 신상 일부가 폭로되자 가해 여성은 사건 발생 약 9개월 만에 A씨에게 사과하고 합의했다.


사건이 일단락될 때쯤 구제역은 A씨에게 후원에 대해 몇 차례 언급했다. 이에 A씨는 구체적인 방법을 묻는다.


당시 통화 녹취를 들어보면 A씨가 "(후원금이) 보통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구제역은 "제가 이러는 건(금전 요구) 시청자와 약속 때문인데 선생님이 이를 책임질 필욘 없지만 합의를 했으니 조금 부담해주면 좋겠다"며 "(금액은) 보통 피해보상의 10% 정도를 준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피해자가 합의해 영상을 내리게 되면 해당 영상으로 얻은 이익 전부를 기부하기로 시청자와 약속했다"며 "기부하면 영수증 인증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빨리 결정해줘야 한다. 지금 가해자 측 변호인이 영상으로 고소한다고 한다. 고소해도 처벌받진 않을 거 같지만 변호사 선임하면 돈이 550만원 정도 들어간다. 이 돈을 내면서까지 영상을 유지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직접 기부하겠다며 기부처를 소개해 달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구제역은 갑자기 태도를 바꾼다.


그는 "(A씨가) 기부 안 해도 된다. 영상 내리고 기부는 내 돈으로 하겠다. 내 영상이니 내가 다 책임지겠다. 구독이니 후원이니 이런 말 꺼낸 거 자체가 생각이 짧았다"고 말한다.


달라진 태도에 당황한 A씨는 "기부는 하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


이후 곧바로 200만원을 송금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기부와 관련된 어떤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 또 구제역 채널에도 이와 관련된 흔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반면 A씨 통장에는 그달 거래 이력이 하나도 있지 않은 상황이다. 카카오 송금은 상대방이 돈을 받지 않으면 72시간 뒤 자동 반환된다.


A씨는 "진짜로 돈을 돌려주려고 했다면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더 적극적인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GfCpcGUy


KtXnIJ


저 피해자사건 뭔 사건인지 아는데 피해자분 가해자가 여자라 반격도 못하고 걍 쳐맞은걸로 아는데 그와중에...후원금이라면서 돈달라고한게..ㄹㅈ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1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483 09.02 32,0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81,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33,8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20,6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82,1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72,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34,9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093,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41,4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45,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431 이슈 NCT 정우랑 닮았다는 90년대 뮤비 주인공 01:04 39
2497430 이슈 상상 그이상을 보여주는 학부모 민원 1 01:03 199
2497429 이슈 얘들아 내 얘기 좀 들어봐… 나 오늘 알바 첫출근인데 1 01:02 122
2497428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CKT 'ANOTHER WORLD' 1 01:02 9
2497427 유머 123일간 서로 손목에 체인을 감았던 커플 4 01:01 477
2497426 유머 악어들을 위한 경고문 01:01 209
2497425 정보 네이버페이12원+인스타팔로우 120원 11 01:00 415
2497424 유머 진짜 귀여운 에버랜드 레서판다의 미모 관리 비결 01:00 258
2497423 유머 흔한 국제룰 00:58 258
2497422 유머 홈플러스 직원이 만든 유일무이한 걸작 8 00:54 1,871
2497421 기사/뉴스 "돈 때문에 옥신각신?"…故구하라 조롱·폄훼한 日 예능 4 00:54 541
2497420 기사/뉴스 '성범죄 피소' NCT 출신 태일,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유튜브 영상도 삭제 2 00:53 691
2497419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YUI 'fight' 1 00:49 53
2497418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다이나믹 듀오 & 이영지 "Smoke" 00:47 93
2497417 이슈 ??? 그럼 동생들은 언니가 만약 거지가 되면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는가요???????? 26 00:47 1,978
2497416 기사/뉴스 가뜩이나 욕먹는데...축구협회, '홍명보·손흥민 첫 기자회견' 진행 미숙에 아수라장 될 뻔 1 00:47 355
2497415 이슈 엑소 찬열 첫 솔로앨범 초동.jpg 19 00:45 1,514
2497414 이슈 [나는솔로] 고추냉이 쌈 대참사.jpg (스압) 13 00:45 1,359
2497413 유머 사람들이 생선과 갑각류를 안 먹는 대표적인 이유 27 00:44 2,216
2497412 이슈 추억의 일본영화 메종드히미코.jpg 8 00:42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