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흠뻑쇼 2024' 투어 공연 와중 지역민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오전 1시 한 누리꾼은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하는 게 맞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는 늦은 밤에도 공연장의 조명 때문에 눈이 부신 풍경 사진과 함께 "밤 열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고 적혀 있었다.
이어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 색깔별로 레이저를 쏘고 등대 같은 것도 돌면서 조명을 쏜다며" 심각한 빛 공해 피해에 대해 밝혔다.
누리꾼은 새벽 한 시 반까지 조명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잠자게 해주세요 싸이형"으로 글을 마무리해 악감정은 없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명 피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 '흠뻑쇼 조명리허설 경찰 신고 후 새벽 3시 현황'이라는 글을 올린 그는 조명으로 온통 반짝거리는 풍경을 담은 동영상을 여럿 올리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싸이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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