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럽인은 우리 축구 문화 이해 못해" 엔조 아버지의 '더 이해하기 힘든 발언'
9,627 2
2024.07.19 19:45
9,627 2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젠조는 자기 행동에 직면해 있다. 그의 아버지 라울 페르난데스가 이번 일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지난 1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결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역사를 작성했다. 대회 2연속 우승과 축구 역사상 두 번의 대륙 선수권 대회와 월드컵을 연속으로 우승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문제가 터졌다. 영국 '더 선', '미러' 등 여러 외신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코파 우승 후 퇴근 버스에서 인종차별 가사를 담은 노래를 불렀다. 가사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을 조롱하는 문구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엔조가 증거를 남겼다. 개인 SNS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불렀던 노래는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프랑스 대표팀을 조롱하는 가사가 가득했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사실 전부 앙골라 출신이다. 잘 뛰어다니고 트랜스젠더와 하길 좋아해 음바페처럼 말이다. 엄마는 나이지리아 아빠는 카메룬 근데 국적이 프랑스다”라는 내용이 있다.

엔조는 사과했다.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축사 때 SNS에 올라온 영상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이어 “그 영상, 그 순간, 그 발언은 내 신념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엔조 아버지는 아들을 감쌌다. 매체에 따르면 "내 아들은 절대로 인종차별자가 아니다. 유럽인들은 우리의 축구 문화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엔조는 부적절한 순간 촬영을 시작했다. 좋지 못한 행동이고 당사자도 후회 중이다. 엔조는 본인이 무슨 노래 불렀는지도 모른다"라고 전하고 "첼시 동료들은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연락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곧바로 SNS에 글을 남겼다'라고 아들 직장 동료들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014년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월드컵에서 이겼을 때 걸음걸이를 흉내내며 우릴 무식한 사람이라고 또 2018년 프랑스는 키가 작다고 조롱했다. 그러나 이럴 때 우리는 차별당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39/00022063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337 11.01 13,1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77,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29,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62,42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16,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90,7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0,7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65,0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6,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8,3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39 기사/뉴스 트럼프·해리스, 7개 경합주 막판까지 초접전 00:17 302
315138 기사/뉴스 권익위 부위원장, 박원순 전 시장 유서를 숨진 권익위 국장 유서로? 6 00:12 541
315137 기사/뉴스 투바투 휴닝카이, 콘서트 도중 퇴장 "컨디션 난조로 무대 못해" [공식] 1 00:05 1,884
315136 기사/뉴스 "KBS의 '尹 녹취록' 보도, 참사 수준…'파우치' 이은 흑역사" 6 11.01 936
315135 기사/뉴스 제주 태풍상황 3 11.01 2,995
315134 기사/뉴스 정년이만 믿었다가” 하루 30만명 이탈 ‘쇼크’…결국 월 6000원 내렸다 11 11.01 3,564
315133 기사/뉴스 [야구] 1만5783명 고척돔 찾았다…평가전도 구름 관중 2 11.01 714
315132 기사/뉴스 “봉지 커피 미리 쟁여 둬야 하나”…동서식품, 15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 8.9%↑ 10 11.01 1,577
315131 기사/뉴스 [김도헌의 음감] 에스파의 '위플래시', 속도의 아름다움 2 11.01 828
315130 기사/뉴스 “우리 딸이 너 만나서 담배·술을~”…14살 남학생 흉기로 찌른 30대女 9 11.01 2,580
315129 기사/뉴스 고준, 10년째 못자는 심각한 불면증이었다 "잠드는거 포기" (나혼산) 7 11.01 4,225
315128 기사/뉴스 [K리그1] '새 왕조 열었다!' 울산 HD 창단 첫 3연패...강원 2-1 제압 6 11.01 537
315127 기사/뉴스 "가정폭력 시달려서"‥서울 은평구에서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체포 11 11.01 1,222
315126 기사/뉴스 日히단쿄, 노벨상 시상식 참석 명단에 한국인 피해자도 포함 3 11.01 1,405
315125 기사/뉴스 [지진정보] 11-01 21:27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83km 해역 규모2.9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11.01 484
315124 기사/뉴스 [단독] 또 절차 무시하고 공사한 대통령실‥"시공자 누구길래" 41 11.01 3,025
315123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9 11.01 1,856
315122 기사/뉴스 ‘발달장애인 투표보조 제공’ 1심 승소에 항소한 선관위 ‘규탄’ 2 11.01 507
315121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하루 이용자 400만명 깨졌다…바깥 이어 안방서도 '몸살' 509 11.01 35,823
315120 기사/뉴스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령…알고 보니 '공군 빛낸 인물' 8 11.01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