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여러 말들이 입에서 나온다는 학균씨
무당들이 확인해보니 전형적인 빙의현상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온거라고 함
작은아버지가 물에 빠져 돌아가셨는데
무당이 그거 그냥 물귀신이래ㄷㄷ
학균씨는 그 머리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시키는대로
여기저기 다 돌아댕기다가 속리산까지 가게됐다함...
물귀신 하나가 붙어서 지금 오만 귀신 다 불러들였다는거...
저 무당분이 속리산에서 기도드리는 모습 보겠다고 같이 갔는데
갑자기 욕하면서 돌변한 학균씨
여기서 대반전은 학균씨가 몇년전에 내림굿을 받았었다 함..
신내림을 받을 때 귀문이 열리는데
이때 신 말고도 그냥 잡귀들도 다 들어올수 있다는거
처음 내림굿 받고 손님도 받았었떤 학균씨..
근데 귀신도 잘붙어먹으면 신 행세 가능....ㅠㅠㅠ
학균씨는 그냥 잘못된 신내림이었던 것..
신기가 있다고 다 무당이 되진 않는데
요즘은 조금만 조상탄다 하면 내림굿받아야 한다고 추세라고..
학균씨는 함께 속리산 갔다온 무당의 조언들 듣고도 믿기 어려웠는지
다른 무당을 한번 더 만나고 싶다 함
이렇게 다른 무당을 만나고 다 잡귀였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았는데...
얼마 뒤에 제작진에게 다시 연락이 옴
엔딩 머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