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주년을 맞은 음료 ‘피크닉’이 제로 저번으로 새로 출시된 지 18일 만에 판매량 100만팩을 돌파했다고 매일유업이 19일 밝혔다.

피크닉은 상큼한 과일과 부드러운 우유맛이 어우러져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나온 ‘피크닉 제로’는 기존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과, 칼로리, 지방을 모두 대폭 낮췄다. 100㎖당 4kcal 미만으로 ‘제로 칼로리’ 표기가 가능하다.

40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다.

피크닉 제품을 좋아했던 소비자들이 매일유업 고객센터를 통해 당류 함량을 줄인 피크닉 제품 출시를 희망하는 의견을 보냈고, 매일유업이 이에 화답해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설탕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싶지만 맛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크닉 제로가 출시 18일 만에 100만팩 판매라는 성과를 보인 것은 40년 된 추억의 장수 브랜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면 새로운 성장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피크닉 제로 출시를 기념해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피크닉 그라운드체어’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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