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현진, JTBC의 문짝남
7,180 7
2024.07.19 14:43
7,180 7
wMeXue

배우 김현진이 '연하남의 정석'에 등극했다.

김현진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총괄본부장이자 브레인 주일영 역을 맡아 지성과 비주얼, 피지컬을 모두 갖춘 '사기캐'로 활약 중이다. 일할 때는 '뇌섹남',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댕댕미'를 드러내는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현진은 극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극중 일영은 널찍한 어깨와 큰 키, 수려한 외모를 겸비한 것은 물론, 모르는 여성이 다가와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일이 일상다반사인 '완벽 훈남' 캐릭터.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이 익숙한 삶을 살아온 일영은 어느 날부터 미호(문지인 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신경 쓰는 자신을 보며 단순한 관심이 아닌 사랑의 감정임을 확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11회에서 일영은 미호와의 하룻밤을 실수라고 치부했던 지난날을 자책하고, 그에게 달려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일영은 술 마셨냐는 미호의 질문에 해맑게 웃으며 "그래서 택시 타고 왔어요. 잘했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가 하면, 큰 덩치로 쭈그려 앉아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라며 미호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펼치는 모습은 순둥이 대형견을 연상케하며 연하남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곧이어 일영은 "나 진짜 별로예요? 그래서 나랑 연애 못하는 거예요?"라는 외마디 고백과 함께 미호의 어깨 위로 쓰러졌다. 미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나는 너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같이 옆에 있고 싶어"라고 읊조리는 일영의 취중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김현진은 애절한 눈빛, 떨림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지는 목소리로 일영의 꾸밈 없는 취중 고백 신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12회 방송에서는 일영이 왜 자꾸 찾아오냐는 미호의 핀잔에 "너는 안 올 거잖아"라는 반말과 "미호 씨가 반겨줄 때까지 올 거니까 너무 화내지 마요"라는 존댓말을 섞어 쓰는 '반존대 플러팅'을 날려 미호뿐만 아니라 시청자 마음까지 홀리며 '일영 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김현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전파함과 동시에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ttps://naver.me/xAFPHDVB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비노X더쿠🌾] <아비노 더멕사 아토 바디 크림> 50명 체험 이벤트 350 09.01 19,9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36,0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89,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54,2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04,1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51,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6,1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73,4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18,5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4,3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04 기사/뉴스 표창원, 21살 판박이 아들 자랑 "영국에서 경영학 공부 중"('4인용식탁') 21:53 1,030
306803 기사/뉴스 러블리즈, 데뷔 10주년에 뭉친다…4년 만 완전체 공연 4 21:49 357
306802 기사/뉴스 표창원 “연쇄살인범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딸 납치 시도도” (‘4인용식탁’) 5 21:41 1,137
306801 기사/뉴스 故김정주 넥슨 오너가, 5.3兆 상속세 다 냈다 19 21:40 2,337
306800 기사/뉴스 [단독] 檢, 영화배우 한소희 모친 구속…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365 21:39 34,320
306799 기사/뉴스 패럴림픽 '양팔 없이' 양궁 금메달‥'발로 쏴서 10점 명중' 12 21:27 2,153
306798 기사/뉴스 해리 왕자, 왕실 부분 복귀 희망 99 21:14 14,109
306797 기사/뉴스 인천공항서 실탄 무더기 발견 226 21:05 35,888
30679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9 20:59 2,215
306795 기사/뉴스 패럴림픽 '철인 3종 완주' (우리 선수 최초) 김황태 선수 "제발 나와서 활동하세요" 5 20:54 1,060
306794 기사/뉴스 김문수, '선조 일본 국적' 발언 지적에…"아니면 어디인가?" 21 20:51 1,194
306793 기사/뉴스 '바위 넘고 계단도 오르는 바퀴' 세계 최초 개발 25 20:46 2,213
306792 기사/뉴스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서해대교 투신 막은 경찰관 3 20:42 1,027
306791 기사/뉴스 제주 4·3, 여순 사건 저항세력은 '반란군'?‥한국사 교과서 논란 21 20:40 952
306790 기사/뉴스 안창호 "창조론도 가르쳐야"‥부부 동반 국외 출장 의혹엔 돌연 말 바꾸기 11 20:38 1,070
306789 기사/뉴스 경찰, 텔레그램 내사 착수‥"수사 어려워" 전망도 39 20:35 1,817
306788 기사/뉴스 강제성 표현 없는 일본 사도광산…'PD수첩' 심층 취재 2 20:35 527
306787 기사/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 29 20:33 2,309
306786 기사/뉴스 [MBC 단독] 추적단불꽃, 계속되는 잠입 추적‥"오늘도 새 방 개설" 9 20:27 1,422
306785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대 딥페이크 추가 피해자 나와‥15명으로 늘어 14 20:1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