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6억 빼돌려 필리핀행‥건보공단 팀장 징역 15년
9,153 30
2024.07.19 13:15
9,153 30

지난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병원 등에 지급해야 하는 압류진료비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총 18차례에 걸쳐 46억 원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났던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최 모 씨.

지난 1월, 도피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 한 고급 리조트에서 붙잡힌 뒤 국내에 송환됐습니다.

지난 2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네 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최 씨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필리핀으로 도주할 계획을 세운 뒤 집중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고도의 공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건보공단 직원으로서 죄질과 범행 수법이 매우 나쁘고, 피해 회복도 불가능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이 25년을 구형한 근거였던 주요 혐의 중 하나인 범죄수익은닉법 관련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횡령액을 전자지갑으로 송금한 것 자체는 범죄수익을 숨기려는 등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같은 법을 근거로, 검찰이 청구한 39억 원의 추징액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병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22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지스마트✨] 동국제약이 만든! 15분부터 시작되는 놀라운 숙취해소 <이지스마트 구미 츄> -💓 체험 이벤트 190 09.01 18,1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31,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86,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45,86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01,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48,8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6,1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70,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17,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2,5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57 기사/뉴스 임영웅 저력…'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5일만에 16만 돌파 17:55 29
306756 기사/뉴스 PD 87% "언론자유 보장 없어", 尹 취임 초기와 비교했더니‥ 9 17:52 248
306755 기사/뉴스 [속보]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235명 파견" 40 17:50 1,106
306754 기사/뉴스 [단독]한국사 초고 집필 교육장관 보좌역, 최근까지 저자 유지 7 17:44 441
306753 기사/뉴스 "집 없는 거지는 거지답게 절약하길"…임대주택에 공지문 갑론을박 18 17:44 969
306752 기사/뉴스 "피부 발진에 눈 충혈까지"…전기차 화재 주민들의 '또 다른 고통' 3 17:41 1,084
306751 기사/뉴스 '24억 건물주' 권은비, 전용기까지? "일 때문 NO" 해명 9 17:35 2,125
306750 기사/뉴스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른 아이돌에 일본 누리꾼들 비난 폭주 33 17:31 1,124
306749 기사/뉴스 직장 책상서 고독사한 美은행원…동료들은 나흘간 몰랐다 9 17:29 1,168
306748 기사/뉴스 건설현장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울산플랜트노조, 전수조사 요구 5 17:28 1,130
306747 기사/뉴스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수억원 벌어놓고…"고의 아니었다" 14 17:27 1,218
306746 기사/뉴스 JTBC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오보, 방심위 중징계 수순 8 17:24 1,035
306745 기사/뉴스 "'박사방'도 대부분 처벌 안받아" "안심하라"…단속 비웃는 딥페이크 가해자들 26 17:23 915
306744 기사/뉴스 PD 10명 중 9명 "윤석열 방송장악 논란, 제작 자율성 영향 끼쳐" 15 17:21 1,181
306743 기사/뉴스 의협 “추석 응급 진료는 대통령실(02-800-7070)로 연락” 293 17:16 19,308
306742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팬덤, 하이브-디스패치 기자 고발 186 17:12 14,849
306741 기사/뉴스 장원영 비방한 '탈덕수용소',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 부인 11 17:06 1,137
306740 기사/뉴스 한국갤럽 '가장 사랑받은 국내밴드(21세기 신곡 발표 기준)' 설문 결과 19 17:05 1,679
306739 기사/뉴스 [단독]박정훈 대령, 김계환 사령관·해병대 간부들에 ‘VIP 격노’ 사실조회 요청 1 16:51 1,290
306738 기사/뉴스 수입 수산물 1위 연어 '양식 성공'‥다음달 출하 33 16:4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