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년 미제였던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4만원 훔치려고 범행 저질러
6,549 2
2024.07.19 13:03
6,549 2

16년간 미제사건이었던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용의자가 체포, 구속된 가운데 그가 현금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해당 사건 브리핑을 통해 "'돈이 없어 훔치려고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저항하자 흉기로 찔렀다'는 피의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고 이틀 전에 범행 현장을 방문한 점을 고려해 계획범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범행 이틀 전 해당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깊이 잠이 든 피해자 B씨가 잘 일어나지 못하고, 금고에 현금이 있던 것을 보자 범행을 결심했다. 이후 범행 당일, 흉기를 가방에 넣고 마스크를 쓴 채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가게에 들어선 그는 금고를 열어 현금을 강탈하려 했으나 때마침 B씨가 잠에서 깨 A씨를 발견하고 저항했다. 결국 A씨는 미리 챙긴 흉기로 살해했다.


이후 그는 3~4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으며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경남 마산 본가로 도주했다. 아울러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대전 고속도로에, 옷은 경남 진주 쓰레기통에 버렸으며 훔친 돈 역시 피가 묻어있어 도주 중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에는 A씨의 얼굴과 범행 장면까지 담겼으나 경찰이 신원 파악에 실패하면서 최근까지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2월, 사건과 관련한 결정적인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검거 직후 범행에 대해 부인하다가 3일 만인 17일 오전 6시, 경찰관 면담을 자청한 뒤 "내가 찔렀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김동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546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손해 보기 싫어서 X 더쿠💍] 손해영의 '3일 단기 신랑 알바'를 찾습니다!(☆★남녀 무관★☆) 201 09.01 23,1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34,0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86,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48,80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02,5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50,3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6,1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70,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17,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4,3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4930 기사/뉴스 '응급실 일일브리핑' 나선 정부‥의료계 "응급실 문만 열면 다냐" 19:57 51
2494929 이슈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1 19:56 190
2494928 이슈 푸바오에게 보내주고싶은 램프 9 19:55 614
2494927 이슈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주4일제 시행하는 곳...jpg 1 19:55 710
2494926 기사/뉴스 의대교수들 “문닫는 응급실 늘 것” vs 대통령실 “野 '응급실 뺑뺑이 사망 증가' 근거 없어” 19:55 63
2494925 기사/뉴스 지역 대학 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문 닫는 응급실 늘어나나? 2 19:53 122
2494924 이슈 NCT 태일 얼굴 수정된 KBS 영상.jpg 9 19:52 2,013
2494923 이슈 제발 우리 애들 한 번만 봐줘… 원덬 소원 8 19:51 755
2494922 기사/뉴스 박정훈 대령, 김계환 사령관·해병대 간부들에 'VIP 격노' 사실조회 요청 1 19:50 125
2494921 유머 통통한 배를 자랑하는 햅삐 곰도리 후이바오🩷🐼 18 19:50 959
2494920 기사/뉴스 아이돌 밴드의 정석...씨엔블루, 10월 컴백 1 19:48 163
2494919 이슈 신박한 부모와 함께 그네 3 19:47 684
2494918 이슈 지금 뜬 방탄 진 하퍼스 바자 9월호 고화질 컷.jpg 24 19:46 901
2494917 이슈 한우를 난생 처음 먹어본 탈북민 20 19:46 1,615
2494916 이슈 [#최애직캠] JAEHYUN (재현) – Smoke | 쇼! 음악중심 1 19:46 99
2494915 유머 남녀임금격차를 완전 해소한다면 과연 한국 여성이 좋아할까요?ㅎㅎ 46 19:46 2,343
2494914 기사/뉴스 검찰, 김학의 불법 출금 혐의 차규근 등 2심서도 실형 구형 11 19:45 320
2494913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2 19:45 332
2494912 이슈 오늘자 김혜윤.jpg 14 19:44 1,155
2494911 유머 날치기 신종 수법.gif 2 19:44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