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충격' SON 생각은 안 해?...토트넘 부주장, 아르헨 '인종차별 옹호 주장' 지지→논란되니 '삭제'
8,009 12
2024.07.19 12:51
8,009 12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인종차별 옹호 발언을 지지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2024 우승 후 버스 안 영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우승 기쁨을 선수단 버스에서도 숨기지 않았고, 이 상황을 첼시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코파 아메리카 결승 상대인 콜롬비아가 아닌 갑작스럽게도 프랑스를 걸고넘어졌다. 버스에 탑승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프랑스인은 모두 앙골라 출신", "음바페는 트랜스젠더와 사귄다"라는 인종차별과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들어간 구호를 마치 유행가처럼 불렀다. 프랑스 대표팀의 흑인 선수들을 비하하며, 심각한 차별을 공개적으로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영상 공개의 주체였던 엔소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SNS를 통해 사과했으나 파장은 줄어들지 않았다. 엔소의 소속팀 첼시는 내부 징계를 시행할 예정이며, 프랑스축구협회는 이번 사태를 공식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아르헨티나 체육부 차관이 당시 자리에 없던 리오넬 메시에게 공개 사과를 하라고 주장해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뻔뻔함을 더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은 심지어 이러한 비판과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엔소에 대한 비판이 쇼하는 것 같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데폴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노래를 그렇게 분석하지 말라는 것이다"라며 "농담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엔소의 동료도 기분이 나빴다면 그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 SNS로 노출시키면 안 된다 악의적이다"라며 오히려 엔소를 비판한 동료들을 나무랐다.


해당 주장은 많은 팬의 반발이 쏟아졌지만,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는 이에 동의하는 듯한 행동을 취하며 토트넘 팬들을 당황시켰다. 로메로는 데폴의 말을 트위터를 통해 리트윗하며 동료로서 의견을 지지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로메로의 행동에도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현재는 리트윗을 취소한 상태다.

로메로의 이번 행동은 지난 6월 논란이 됐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사태를 고려하면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76/00041704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344 00:07 10,6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31,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86,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44,6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00,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48,1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5,1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70,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17,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2,5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4747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오프닝 프로젝트 광고) 17:08 12
2494746 기사/뉴스 장원영 비방한 '탈덕수용소',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 부인 3 17:06 180
2494745 이슈 샤이니 온유& 태민 섹시인디에어챌린지 2 17:06 104
2494744 이슈 헤메코 완벽한 오늘자 김태리 23 17:05 947
2494743 기사/뉴스 한국갤럽 '가장 사랑받은 국내밴드(21세기 신곡 발표 기준)' 설문 결과 6 17:05 327
2494742 이슈 ‘지옥’ 화살촉이라고? ‘우씨왕후’ 김도윤, 신스틸러의 정석 17:02 592
2494741 이슈 핫게 은채가 스티커 붙인 스태프 분이 평소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하던 말 34 17:02 2,110
2494740 이슈 원덬기준 헤메 ㄹㅇ 리즈 찍었다고 생각하는 엔믹스 멤버 5 17:00 852
2494739 유머 화가 좀 많아 보이는 신인가수 데뷔무대.gif 16:59 715
2494738 이슈 2014년 누가 성인물 그린다고 불법촬영된 야짤, 불법촬영 영상을 봐요.X 2 16:59 629
2494737 유머 일찐장이 된 쥐롤라 13 16:59 969
2494736 이슈 자식이랑 살기 싫다는 그 세대 16 16:58 1,612
2494735 유머 인류애 리필 타임.jpg 10 16:57 787
2494734 유머 요즘 mz들이 찍는다는 포토 프레임 1 16:57 949
2494733 기사/뉴스 [단독]박정훈 대령, 김계환 사령관·해병대 간부들에 ‘VIP 격노’ 사실조회 요청 16:51 827
2494732 정보 빙하기에 현재 서해바다지역에서 흐르고 있었다는 초거대강 5 16:48 2,133
2494731 이슈 ‼️독도 청원 끌올 안한덬들 해줘 (현재 88%)‼️ 96 16:47 1,487
2494730 이슈 태양 인스타그램 업로드 9 16:46 1,654
2494729 이슈 오늘 올라온 한터차트 공식 입장문 17 16:46 3,989
2494728 기사/뉴스 수입 수산물 1위 연어 '양식 성공'‥다음달 출하 26 16:45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