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음주운전·뺑소니·운전자 바꿔치기·증거인멸로 지탄을 받은 가수 김호중이 경찰 수사 중 노숙자 시설 15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역 노숙자 임시보호시설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5월 노숙자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운영비 150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중은 당초 해당 시설에서 노숙자 250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9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자 대신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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