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를 떠올린 옥주현은 "제가 '천일동안'으로 1등을 했는데 그때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12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를 했는데 전날 '나가수'에서 고성이 들렸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그 고성에 대한 유추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어떤 분이 제가 읽어도 그럴싸한 소설을 올렸다. 5등 가수인 후배 가수와 2등 가수인 선배 가수가 서로 싸움을 했는데 이유가, 2등, 5등 가수가 다음주 3위 안으로 못 들어오면 탈락 위기에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를 10명 쓰겠다고 했고 우리는 규정상 4명 이상 못 쓴다고 2등 가수가 후배 가수와 언쟁을 높이다가 고성이 오갔다면서 자기가 관계자 친구라고 하면서 그걸 올린 거다. 결국 제가 그 5등 가수라고 지목이 됐다. 그럴 일이 없었지 않나. 심지어 나는 1등을 했는데 말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윤일상은 "이미 그때 추측성 기사 밑에는 다 얘 욕이다"고 했고 옥주현은 "'그럴 줄 알았어', '싸가지 없어', '니가 어디 이런 델 와가지고'라는 댓글이 달렸다. MBC에서는 진실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어차피 1등인 게 밝혀지면 사람들이 미안해 할 거라고.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 방송이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어디 가서 죽으라는 건가 할 정도로 사람을 밀지 않나. 집에 가면 친구들이 먼저 와 있었다.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길까봐. 1등이라는 게 밝혀지면 미안해 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자 해서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견디고 방송을 하는데 이진 씨랑 같이 봤다. 5등을 호명할 때 제 이름이 아니니까 '너 5등 아니네?' 하더라. 주변 사람들한테라도 얘기할 걸. 너무 바보 같았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제가 5등이라는 게 너무 사실화 됐다. 그때 그날의 상황이 너무 폭력적이었어서 굉장한 공포로 남아있긴 하다. 그 당시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준 기자 분이 있었다. 옥주현은 엉뚱하게 돌을 맞고 있다고 했는데 묻혔다"고 덧붙였다.
윤일상은 "이미 그때 추측성 기사 밑에는 다 얘 욕이다"고 했고 옥주현은 "'그럴 줄 알았어', '싸가지 없어', '니가 어디 이런 델 와가지고'라는 댓글이 달렸다. MBC에서는 진실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어차피 1등인 게 밝혀지면 사람들이 미안해 할 거라고.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 방송이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어디 가서 죽으라는 건가 할 정도로 사람을 밀지 않나. 집에 가면 친구들이 먼저 와 있었다.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길까봐. 1등이라는 게 밝혀지면 미안해 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자 해서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견디고 방송을 하는데 이진 씨랑 같이 봤다. 5등을 호명할 때 제 이름이 아니니까 '너 5등 아니네?' 하더라. 주변 사람들한테라도 얘기할 걸. 너무 바보 같았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제가 5등이라는 게 너무 사실화 됐다. 그때 그날의 상황이 너무 폭력적이었어서 굉장한 공포로 남아있긴 하다. 그 당시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준 기자 분이 있었다. 옥주현은 엉뚱하게 돌을 맞고 있다고 했는데 묻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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