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주현 ‘나가수’ 이소라와 싸움 루머 회상 “굉장한 공포로 남아” 눈물(일상의작업실)
8,178 2
2024.07.19 10:24
8,178 2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를 떠올린 옥주현은 "제가 '천일동안'으로 1등을 했는데 그때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12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를 했는데 전날 '나가수'에서 고성이 들렸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그 고성에 대한 유추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어떤 분이 제가 읽어도 그럴싸한 소설을 올렸다. 5등 가수인 후배 가수와 2등 가수인 선배 가수가 서로 싸움을 했는데 이유가, 2등, 5등 가수가 다음주 3위 안으로 못 들어오면 탈락 위기에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를 10명 쓰겠다고 했고 우리는 규정상 4명 이상 못 쓴다고 2등 가수가 후배 가수와 언쟁을 높이다가 고성이 오갔다면서 자기가 관계자 친구라고 하면서 그걸 올린 거다. 결국 제가 그 5등 가수라고 지목이 됐다. 그럴 일이 없었지 않나. 심지어 나는 1등을 했는데 말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윤일상은 "이미 그때 추측성 기사 밑에는 다 얘 욕이다"고 했고 옥주현은 "'그럴 줄 알았어', '싸가지 없어', '니가 어디 이런 델 와가지고'라는 댓글이 달렸다. MBC에서는 진실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어차피 1등인 게 밝혀지면 사람들이 미안해 할 거라고.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 방송이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어디 가서 죽으라는 건가 할 정도로 사람을 밀지 않나. 집에 가면 친구들이 먼저 와 있었다.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길까봐. 1등이라는 게 밝혀지면 미안해 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자 해서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견디고 방송을 하는데 이진 씨랑 같이 봤다. 5등을 호명할 때 제 이름이 아니니까 '너 5등 아니네?' 하더라. 주변 사람들한테라도 얘기할 걸. 너무 바보 같았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제가 5등이라는 게 너무 사실화 됐다. 그때 그날의 상황이 너무 폭력적이었어서 굉장한 공포로 남아있긴 하다. 그 당시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준 기자 분이 있었다. 옥주현은 엉뚱하게 돌을 맞고 있다고 했는데 묻혔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76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52 10.08 68,4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3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64,5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57,8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09,0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96,5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20,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79,6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48,2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58,0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4182 이슈 자주 가던 고기집에서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 21:38 93
2524181 기사/뉴스 "난자 냉동하면 '200만원' 드립니다"…'이 지자체' 사업 전국으로 확대된다 1 21:38 93
2524180 유머 독특한 둥지냉면 취향 1 21:37 147
2524179 이슈 우주에게 유한한 과거가 있다는 증거 21:37 203
2524178 이슈 용산에 있다는 조세호의 신혼집....JPG 1 21:36 972
2524177 기사/뉴스 '미우새' 장신영 "남편 강경준, 내가 손 내밀어… 본인이 사죄하겠다고" 2 21:36 298
2524176 이슈 라떼는 소리 나온다는 요즘 초등학교 환경.jpg 1 21:36 377
2524175 이슈 '구해줘홈즈'에 나온 처음 보는 전세 옵션 7 21:35 791
2524174 이슈 [KBO] “라우어 다가가기 어려웠는데…볼넷은 세금” 외인들과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는 KIA 20세 학구파 투수[MD광주] 21:35 172
2524173 이슈 인스타스토리에 노래 찾아달라고 올린 강민경 5 21:34 742
2524172 기사/뉴스 "아이 낳자" 남편의 설득도 화제‥'악뮤'는 역주행 '한강 신드롬' 21:34 209
2524171 유머 예전에 친구 초보운전 시절에 나 픽업해 가기로 했었는데... 2 21:34 467
2524170 유머 집주소가 더 길어져서 망한 사람 8 21:34 1,027
2524169 이슈 태국 컵라면 얼마나 맛있었으면...... 21:33 780
2524168 이슈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은 수육의 비밀.jpg 3 21:33 789
2524167 이슈 문신을 가볍게 생각해서 커버업을 하면 안되는 이유 22 21:31 1,856
2524166 유머 강아지가 자꾸 캣타워에 올라가서 큰일이에요... 16 21:31 1,410
2524165 유머 90년대 부산인들 추억의 가족 외식 장소 6 21:31 777
2524164 이슈 지금 기억 다 가지고 6살부터 다시시작 vs 현금 100억 29 21:31 555
2524163 유머 일톡 핫게 : 11번가에 사람들이 한강 작가 책 검색하나 본데 옆에 뜨는 연관어가 (내 기준)걍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jpg 16 21:27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