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만 정년 연장 법률개정 시도
4,758 1
2024.07.19 10:12
4,758 1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감소를 우려하는 대만이 현재 65세인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나섰다.

16일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은 전날 노동기준법, 중·고령자 취업촉진법 관련 일부 조문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들 법률은 퇴직 정년에 대한 법적 근거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노사 협상을 통해 만 65세 이상 근로자에 대한 퇴직 시점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고령자 재취업 관련 지원도 이뤄진다.

한 입법위원(국회의원)은 “건강하고 근무 의지가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자가 지속해서 직장에 공헌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중·고령자 취업촉진법의 경우 중앙과 지방 정부가 최소 3년마다 중·고령자의 직무 설계, 직장 환경 개선 등과 같은 관련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노동부는 “이번 개정을 계기로 고용주는 기존 퇴직 연령을 넘긴 근로자에 대해 임금 삭감과 근로조건 악화 등 불리한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어길 경우 회사 책임자의 성명을 공개하고 최고 150만 대만달러(약 64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노동단체들의 반응은 심드렁한 분위기다. 이번 개정안이 현재 노동시장 상황을 입법화한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전날 입법원에서는 정부가 퇴직금, 노동보험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만의 50세 이상 인구는 2034년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 직격탄’ 대만, 정년 65세에서 또 연장 https://m.kmib.co.kr/view.asp?arcid=0020313162&code=61131111&sid1=int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277 00:07 7,2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20,0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5,980,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739,8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989,1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43,3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05,1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6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13,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21,1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55 기사/뉴스 노르디스크, 연내 17개 매장 추가 오픈…새 얼굴에 에스파 ‘카리나’ 발탁 3 09:37 301
306654 기사/뉴스 [단독] 페예노르트, 전용기 띄웠다…황인범 네덜란드 도착→메디컬 후 대표팀 합류 2 09:37 107
306653 기사/뉴스 샤이니 키, 23일 신보 '플레저 숍' 발매…1년 만의 컴백 09:37 57
306652 기사/뉴스 음원차트 5월에 멈췄다…역대급 빈집털이, 뚫는 가수가 없다 [엑's 이슈] 7 09:35 326
306651 기사/뉴스 태풍 '산산' 가고 '더 센 놈' 온다...기상청 "태풍 길 열린다" 6 09:33 834
306650 기사/뉴스 2NE1, 日 공연도 전석 매진 기록…공백기 무색한 화력 5 09:30 288
306649 기사/뉴스 '에이리언' 163만 돌파→3주 연속 주말 1위…450만 '파일럿' 불굴의 장기 흥행 1 09:24 186
306648 기사/뉴스 [단독] ‘키스방 알리미’ 운영자 정체는 독실한 종교인? 9 09:24 998
306647 기사/뉴스 '괴물 돌아왔다' 김민재 무실점 철벽, 日공격수도 꽁꽁 묶었다...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2-0 완승 1 09:22 273
306646 기사/뉴스 [야구-kbo]호랑이 만나거든…뒷문부터 단속해라 15 09:14 1,625
306645 기사/뉴스 어도어 새 대표 "조직 안정에 최선"…성희롱 의혹 사건 재조사 35 09:11 2,010
306644 기사/뉴스 "매일 콜라와 사탕 먹어"…94세 버핏의 '건강 장수' 비결 19 09:09 1,283
306643 기사/뉴스 '엑시노스2500’은 갤럭시 S25 대신 내년 하반기 출시하는 폴더블폰에 넣는 방안을 검토중인 삼성 4 09:07 695
306642 기사/뉴스 "위기는 김민재가 아니라 이강인이다!"…2G 연속 선발 제외, 출전 시간 71분→28분→16분 줄어들어→연속골도 멈춤 10 09:05 1,159
306641 기사/뉴스 플레디스 떠난 나나,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 계약 [공식] 7 09:03 1,773
306640 기사/뉴스 "잡힐 리 없다"…단속 비웃는 딥페이크 가해자들 12 09:02 2,078
306639 기사/뉴스 제국주의 정당화?…뉴라이트 계열 교과서 “서구 열강이 우세한 경제력·군사력 동원” 14 08:54 739
306638 기사/뉴스 "월급 받고 남는 게 없다"…가계 여윳돈 8분기째 감소 8 08:51 1,433
306637 기사/뉴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8 08:51 958
306636 기사/뉴스 경기도, 청년 2790명 선착순 ‘휴대용 호신용품’ 지원 20 08:50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