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과 경주연이 병원에서 처음 마주한 악연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은 피가 맺힌 입술과 처연한 눈빛으로 경주연을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높인다. 하지만 경주연은 냉골유발자라는 별명처럼 차갑고 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눈망울과 누군가와 싸움을 벌인 듯 피가 맺힌 입술로 가슴 저릿하게 바라보는 이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극시킨다. 억누르는 듯한 슬픔과 아픔이 배어 나오는 모습을 통해 이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본 촬영에서 김재중은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상처를 지닌 눈빛을 드러내 모든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픔까지 선보이는 김재중의 열연, 김재중과 함께 악연에서 첫사랑까지 최고의 찰떡 케미를 선보일 진세연의 팔색조 연기를 주목해달라"라고 밝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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