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윤수 父 신장 기증‥(여자)아이들 소연→박진주 장기기증 서약 동참
17,623 4
2024.07.18 14:57
17,623 4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76326

 

사진=왼쪽부터 배우 남윤수, (여자)아이들 소연, 배우 박진주/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부친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배우 남윤수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아이돌 (여자)아이들 소연, 갓세븐 영재, 트와이스 미나, 배우 박진주 등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7월 16일 남윤수는 자신의 SNS에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일을 두고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던 더불어 작은 결심들과 만감이 겹치고 솟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에이시가르텐에 따르면 남윤수는 지난달 19일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수술을 위해 올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수술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윤수와 부친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사진=父 신장 이식한 배우 남윤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해당 수술을 집도한 가톨릭대학교 은병성모병원 측 역시 이날 SNS를 통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했다. 남윤수는 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남윤수는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고 다독여준 팬분들, 수일간 따뜻하게 맞아준 병원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두렵고 망설이는 일들 앞에서 선뜻 손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이식을 앞둔, 기다리고 계실 환자분들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윤수가 아버지를 위해 한 신장 이식은 직계 가족, 배우자. 친척 등 순수 기증자에게서 절제한 한쪽 신장을 이식받는 수술로 큰 수술이다. 체내에 신장은 두 개가 있고 건강한 사람은 한쪽을 기증하더라도 남은 여명을 누리는 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소연 몸에 새긴 장기기증 타투/(여자)아이들 소연 소셜미디어 캡처

이뿐만이 아니라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2030세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장기기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자신의 기증 의사를 알리기 위해 직접 '장기기증 타투'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해당 타투는 보통 장기기증 희망 서약을 한 뒤 새기는 것으로 심전도 그래프를 형상화한 그림과 함께 자신이 장기기증 희망자라는 사실이나 혈액형 정보 등을 새긴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은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몇 개나 있을까 싶었다. 하나라도 하고 죽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 내가 남을 도와줄 일이 많지도 않고 남이 내게 도움을 청할 일이 많지도 않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몸에 새긴 '장기기증 타투'를 인증했다. 또 트와이스 미나도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을 든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나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을 만들었다.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이 돼주는 원스(팬덤명)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다"고 했다.

또 그룹 갓세븐 영재 역시 "장기기증은 한 사람에게 축복과 행복이 될 수 있는 일이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서 "평소 장기기증 서약을 하게 되면 운전면허증 하단에 나오는 '희망의 씨앗' 모양의 표시가 멋있어 보였다. 기증 서약을 함으로써 본인도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장기기증을 인증했다.

배우 박진주 역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박진주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데 항상 머릿속으로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이번 기증 서약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고 몇몇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된다면 뜻깊은 삶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37 10.08 63,1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26,7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52,3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45,2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99,8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88,9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15,9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79,6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45,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52,2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3993 팁/유용/추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이 나온 출판사에서 하는 일 09:48 191
2523992 유머 국장이 ㄹㅇ 천재들만 하는 장임 1 09:46 715
2523991 이슈 멤버가 동의 했다는 것도 웃김..나도 부장님이 하자는거 좋냐고 그러면 좋다고 하지 그럼 싫다고 하겠어? 7 09:43 925
2523990 이슈 전화로 배달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챗지피티 09:42 422
2523989 유머 직장인은 공감가는 만화.jpg 11 09:41 841
2523988 유머 월급을 피자로 받게 된다면? 3 09:40 339
2523987 유머 ??? : 나폴리 맛피자님 보류 하겠습니다(당당) 22 09:35 2,721
2523986 이슈 미국 컨트리 트리오가 한국어로 부르는 블핑 How you like that 4 09:34 372
2523985 이슈 MBC가 제작사에 가압류 걸었던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첫방 시청률 47 09:29 4,045
2523984 기사/뉴스 "대통령, 국회 존중·거부권 신중해야"…헌재연구원 보고서 제언 9 09:29 549
2523983 이슈 아일릿 컴백 타이틀곡 'Cherish (My Love)' 하이라이트 파트 공개...twt 5 09:28 533
2523982 이슈 'CB 4000억원' 재발행 하이브, 증권사는 주가 상승 베팅 👈 민원 결과 거짓기사 확인 33 09:27 1,159
2523981 이슈 푸바오 자체 탈수과정gif 9 09:26 1,858
2523980 정보 가을의 낙엽이 바스라지는 소리속의 커피향같은 노래한곡 1 09:25 268
2523979 이슈 겁도 없이 바위 올라갔다가 모르는 아저씨한테 가방 잡혀서 내려옴 6 09:25 2,028
2523978 이슈 선주문량 350만장 육박…세븐틴, 또 ‘천만 아티스트’ 도전 4 09:23 571
252397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 넌 나를 바라보게 될 걸" 09:21 248
2523976 이슈 트리플스타가 바라본 경쟁자 에드워드리 6 09:20 2,327
2523975 이슈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시간 / 중계방송사 / 중계진 15 09:19 1,426
2523974 팁/유용/추천 콘서트장 골칫거리에서 팬들이 원하는 굿즈로 대변신?? 6 09:19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