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무란다는 이유로 아버지 무참히 살해…20대 여성 징역 15년
14,761 21
2024.07.18 13:41
14,761 21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20대 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종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울산 동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사건 당일 외출했다가 차량 소리 등이 시끄럽고 혼란스럽다는 이유로 화가 난 상태로 귀가해 거실에 있던 의자를 부쉈다.

이에 아버지 B씨가 "이런 식으로 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며 나무라자 밀어 넘어뜨린 뒤 가지고 있던 흉기로 목 부위를 1차례 찔렀다.

상황을 목격한 A씨의 어머니가 흉기를 빼앗고 신고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A씨는 다른 흉기를 가져와 B씨를 25차례 이상 찔러 살해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직계존속을 살해한 범죄는 반인륜적이자 반사회적인 특성이 있어 형법에서 일반 살인죄보다 가중처벌하고 있다"며 "A씨의 가족이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71806102073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베이지 감성으로 새롭게 돌아온 이글립스의 <마이 베이지 로그> 컬렉션 체험 이벤트 415 08.28 29,268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08.28 33,69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96,4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55,0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925,4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59,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49,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94,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1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60,6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47,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95,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94,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77 기사/뉴스 ‘마켓 프린스’ 키, 동묘에서 샤이니 앨범 발견 “나 빈티지야?”(나혼자산다)[오늘TV 9 13:51 567
306276 기사/뉴스 '계약서 사인 거부' 민희진, 퇴사자 향한 업무능력 저격 잊었나 41 13:50 1,207
306275 기사/뉴스 하동 순찰차 사건 '총체적 부실'…근무 때 자고 순찰도 안 돌아 24 13:46 1,251
306274 기사/뉴스 "프로듀서 임기가 2개월?!"...민희진의 해석 vs 어도어의 설명 15 13:43 573
306273 기사/뉴스 지하철 몰카 고교생 덜미…휴대전화엔 여성 신체 사진 수십장 25 13:42 925
306272 기사/뉴스 [단독]검증 첫 통과 '보수적' 역사교과서, 교육장관 보좌역이 집필 26 13:36 807
306271 기사/뉴스 “할머니 맞았단 소리에…” 가정폭력 피해자에서 살인범 된 손자 44 13:32 2,902
306270 기사/뉴스 영탁 ‘SuperSuper’ 하라메 영상 공개 1 13:31 347
306269 기사/뉴스 ‘이것’ 설치했다가 관광객 뚝 떨어지자 조용히 결정 뒤집은 일본 11 13:31 2,826
306268 기사/뉴스 "신형 E클래스 무상 대여"…벤츠 추가 보상, 엇갈린 반응 6 13:31 729
306267 기사/뉴스 응급수술 등 3000여개 수가 인상… ‘빅5’ 중증환자 비율 70%로 상향 6 13:26 868
306266 기사/뉴스 '나혼산' 키, 동묘에서 샤이니 사인 앨범 발견 후 동공지진 "나 빈티지야?" 20 13:18 3,830
306265 기사/뉴스 석달 만에 이뤄진 윤 대통령 기자회견...언론들 부정 평가 일색 7 13:14 1,167
306264 기사/뉴스 [KBO] 무박2일 우중 난타전…부상 방지 등 KBO 대응은 아쉬움 20 13:12 1,099
306263 기사/뉴스 슈가는 누구를 위한 포토라인에 섰는가 [이지영의K컬처여행] 38 13:10 1,505
306262 기사/뉴스 [KBO] "5400만 원 상당 티켓, 키링 2만 개" 사상 최초 900만 관중, KBO와 10개 구단이 팬들에게 선물한다 25 13:08 2,465
306261 기사/뉴스 용변 보는데 틈새로 '힐끔'…부모는 "아직 안 만졌다" 막말 10 13:08 2,114
306260 기사/뉴스 어린 女장교 속옷 훔치려 관사 침입한 중사…결국 ‘패가망신’ 48 13:03 3,384
306259 기사/뉴스 운전 중인 女택시기사 폭행, 가슴까지 만진 '진상 승객' 실형 5 13:02 950
306258 기사/뉴스 부여 발칵 뒤집어 놓은 90억 대 골드바 사기 전 군의원 부인 징역 8년 7 13:01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