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살인·살인미수 5건 중 1건, 젠더폭력이었다
8,559 13
2024.07.18 13:30
8,559 13

[단독] 살인·살인미수 5건 중 1건, 젠더폭력이었다

경찰 첫 집계…지난해 764건 중 147건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성폭력 순

 

 

지난해 발생한 살인(미수 포함) 사건 5건 가운데 1건은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스토킹, 성폭력처럼 배우자나 전·현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범죄가 발단이 돼 일어난 것이라는 경찰 통계가 나왔다.

 

---

 

한겨레가 17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한 전체 살인(미수 포함) 사건 764건 가운데 피해자가 살해당하거나 살해 위기에 처하기 전 동일범에게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성폭력을 당한 사건은 147건(약 19%)이었던 것으로 집계(잠정치)됐다.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뻔한 피해자들이 앞서 겪은 범죄 피해는 △가정폭력 87건(59.2%) △교제폭력 38건(25.9%) △스토킹 18건(12.2%) △성폭력 4건(2.7%) 순이었다. 가정·교제폭력 같은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한 폭력은 ‘두 사람 간 다툼’ 정도로 가볍게 인식되곤 하지만, 살인 사건 5건 중 1건의 피해자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에 앞서 젠더폭력을 겪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49577.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블린뉴욕x더쿠] 미국직구템 글로스💖 드디어 한국 출시! ✨리프터샤인✨ 체험단 이벤트 413 08.28 26,951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08.28 34,4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98,6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55,9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925,9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61,8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49,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96,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1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60,6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48,4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95,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94,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305 기사/뉴스 방통위, 내년 예산 2485억원…'KBS 지원예산' 홀로 늘었다 2 15:33 134
306304 기사/뉴스 파출소 문 흔들었지만 직원들 쿨쿨…하동 ‘순찰차 사망’ 막을 수 있었다 31 15:31 1,392
306303 기사/뉴스 1호선 지하철서 '여성 불법 촬영' 고등학생 검거…"신체 사진 다수" 5 15:30 377
306302 기사/뉴스 '한국사 교과서 합격' 출판사, 알고보니 자격 요건 조작...평가원의 부실 검증 12 15:29 380
306301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아버지 김형진 PD, AI 장편소설 '세계정보원' 출간 92 15:29 6,269
306300 기사/뉴스 자전거가 사라지는 이유 3 15:14 1,354
306299 기사/뉴스 아이돌 출신 래퍼, 성관계 불법촬영…여친 눈 가리고 무음카메라로 찍었다 17 15:13 2,983
306298 기사/뉴스 ‘여친 안대 씌우고 몰카’ 아이돌 출신 래퍼, 성관계 불법촬영으로 실형 106 14:49 14,065
306297 기사/뉴스 '폭 8㎝' 구겨진 차량 속 모녀...딸 구출하고서야 눈 감아 30 14:46 3,357
306296 기사/뉴스 [단독] 표창장 받은 모범생의 두 얼굴… 담임교사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28 14:38 2,488
306295 기사/뉴스 119만 뻑가, '수익 정지'...유튜브도 나섰다 [종합] 246 14:36 17,378
306294 기사/뉴스 태풍 ‘산산’, 강우량 884㎜ 기록적 폭우…일 규슈 강타 후 ‘무서운 동진’ 7 14:36 1,598
306293 기사/뉴스 르세라핌 카즈하 "덱스=女랑 일하는 운동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스타이슈][종합] 19 14:35 3,021
306292 기사/뉴스 아동학대 가해자의 86%는 부모 ‘최다’…지난해 학대로 44명 사망 11 14:32 980
306291 기사/뉴스 방예담이 밝힌 어린 시절 데뷔해 좋은 점과 나쁜 점 14:29 1,445
306290 기사/뉴스 [속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검찰 송치 52 14:28 4,027
306289 기사/뉴스 피해자만 246명…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20대 구속 송치 17 14:23 1,288
306288 기사/뉴스 [영상] “언니 믿지” 3살 동생 목에 사탕걸리자…6살 언니, 혼신의 하임리히법 31 14:19 5,372
306287 기사/뉴스 민희진 전 대표 측 “언플 먼저 한 건 하이브…사내이사 임기, 프로듀싱 업무와 관련 無” [공식] 90 14:19 1,434
306286 기사/뉴스 [단독] 새 역사 교과서 필자 “일제 만행 모르겠다…착취 안 해” 200 14:17 6,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