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화 주요 계열사 ‘수당 대신 주식으로’… “팀장 88% 전환 선택”
8,248 0
2024.07.18 11:51
8,248 0

한화그룹이 대표이사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주요 계열사 팀장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RSU를 처음 도입한 지 4년 만이다. 먼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 5개 주요 계열사의 팀장 1116명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다.

 

팀장 대상 RSU를 기존 제도와는 차이점이 있다. 임원 RSU의 경우 성과급을 폐지하고 RSU를 부여하고 있지만, 팀장의 경우 기존에 받는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라는 새로운 RSU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팀장들도 임원들과 같이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전략 실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려는 조치라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가득 기간(vesting period)도 기존 5~10년보다는 짧은 3년으로 설정했으며, 부여액의 50%는 주식, 50%는 주가연동현금으로 지급되는 건 임원 RSU 제도와 같다.

 

‘리더인센티브(RSU)’ 제도는 희망자만 시행하는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기존 팀장 수당을 그대로 받을지, 아니면 미래 회사 가치 상승에 따라 기대 금액이 달라지는 RSU를 받을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팀장이 리더 인센티브(RSU)를 선택하고 2025년 1월 RSU를 부여받으면, 3년 후인 2028년 1월 주식(50%)과 주가연동현금(50%)을 받게 된다.

 

한화는 지난 6월 중순, 해당 계열사별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리더 인센티브(RSU)”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7월 초 전환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시행 대상 5개 계열사 팀장 1116명 중 976명, 약 88%가 기존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RSU)를 선택했다.

 

당장의 현금 보상 보다 회사의 미래가치에 따라 보상 수준이 달라질 수 있는 리더인센티브 제도(RSU)를 88%나 선택한 것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주인의식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RSU 제도는 가득 기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의 장기보상제도로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 발전에 몰입하도록 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회사의 실적이 상승하고, 주주 가치도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056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7 08.29 19,344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08.28 33,40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96,4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53,6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925,4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5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48,6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93,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1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59,4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47,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95,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93,6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66 기사/뉴스 석달 만에 이뤄진 윤 대통령 기자회견...언론들 부정 평가 일색 13:14 180
306265 기사/뉴스 [KBO] 무박2일 우중 난타전…부상 방지 등 KBO 대응은 아쉬움 7 13:12 286
306264 기사/뉴스 슈가는 누구를 위한 포토라인에 섰는가 [이지영의K컬처여행] 17 13:10 501
306263 기사/뉴스 [KBO] "5400만 원 상당 티켓, 키링 2만 개" 사상 최초 900만 관중, KBO와 10개 구단이 팬들에게 선물한다 12 13:08 1,024
306262 기사/뉴스 용변 보는데 틈새로 '힐끔'…부모는 "아직 안 만졌다" 막말 3 13:08 830
306261 기사/뉴스 어린 女장교 속옷 훔치려 관사 침입한 중사…결국 ‘패가망신’ 38 13:03 1,951
306260 기사/뉴스 운전 중인 女택시기사 폭행, 가슴까지 만진 '진상 승객' 실형 3 13:02 466
306259 기사/뉴스 부여 발칵 뒤집어 놓은 90억 대 골드바 사기 전 군의원 부인 징역 8년 6 13:01 731
306258 기사/뉴스 "인사 늦었다" 교장·교감실에 음료상자 둔 교사…그 안엔 100만원 현금 5 13:00 904
306257 기사/뉴스 "1시간 넘게 화장실서 안 나오는 여자 있다" 신고받고 출동해 보니... 11 12:59 3,894
306256 기사/뉴스 월즈, CNN 인터뷰서 불안장애 아들 언급…"자랑스럽다"[2024美대선] 12:58 525
306255 기사/뉴스 강남 한복판서 축 늘어진 20대 여성…가방 열어보니 빨대‧흰색 가루 10 12:58 2,000
306254 기사/뉴스 '우씨왕후', 고증 논란 잠재웠다…정유미 반라 노출신은 글쎄 [엑's 이슈] 7 12:55 1,882
306253 기사/뉴스 [단독]새 역사교과서 필진 “기존 교과서, 일제강점기 저질스러운 왜곡” 주장해와 58 12:52 1,476
306252 기사/뉴스 ‘우씨왕후’ 김무열의 새로운 얼굴, 육각형 배우 입증 2 12:44 918
306251 기사/뉴스 “성추행 누명 벗고 싶다”던 이해인, 체육회 재심의마저 기각 448 12:27 27,009
306250 기사/뉴스 오상욱, 똑 닮은 형+동생…라면 15개는 기본, 대식가 삼형제 먹방 10 12:27 2,507
306249 기사/뉴스 구성환X꽃분이=무해한 매력, 대중의 마음을 훔치다[★FOCUS] 8 12:23 1,193
306248 기사/뉴스 [단독] 천안함·연평도 등 ‘北도발’로 명시… 이승만 비중있게 서술 11 12:21 805
306247 기사/뉴스 키르시(KIRSH) ‘김민주’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 4 12:21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