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주호 법적대응 검토’ KFA, 정작 황희찬-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에는 ‘침묵’
5,199 34
2024.07.18 08:07
5,199 34

대한축구협회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박주호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한 대한축구협회가 왜 인종차별을 당한 국가대표선수들 사건에는 나서지 않을까.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영국에서 뛰면서 수차례 인종차별 사건을 겪었다. 심지어 최근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손흥민을 동양인으로 비하했다.

여기에 황희찬 사건까지 터졌다. 황희찬은 지난 15일 스페인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 1907과의 연습 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격분한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린 뒤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UEFA에 정식 항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UEFA는 “UEFA가 주최한 공식경기가 아니라 조사할 의무가 없다”며 사건을 무마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해외에서 인종차별 사건을 겪었지만 대한축구협회가 나서는 일은 없다. 황희찬과 손흥민 모두 국가대표의 핵심선수들이지만 소속팀보다 축구협회가 선수보호에 더 소홀하다. 축구협회는 인종차별 관리감독에 책임 있는 단체에게 따끔한 항의 한 번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상대적으로 약자인 박주호 전 위원에게는 곧바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세계적 기구인 UEFA나 FIFA에는 제대로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선택적 정의다. 

과연 손흥민과 황희찬 입장에서 정몽규 회장이 자신들을 제대로 지켜주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 대한축구협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118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9 00:07 12,702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08.28 23,9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84,4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46,5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913,2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38,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31,0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70,6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12,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54,0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43,0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91,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91,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0995 유머 프사로 쓰기 좋은 이택조 사진 모음 21:36 117
2490994 이슈 다음달에 재개봉한다는 전설의 음악 영화.jpg 21:36 152
2490993 이슈 오마이걸 유빈 인스타 업데이트 21:35 120
2490992 이슈 오마이걸 아린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10 21:34 188
2490991 이슈 그냥 사람답게 잘사는 체중 6 21:34 564
2490990 이슈 스타일이 좀 달라진듯한 라이즈 앤톤 인스타 업뎃 2 21:34 287
2490989 유머 [KBO] J에게 부르는 외인타자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를바라보는 선수.. 1 21:33 463
2490988 이슈 난 우울할 때 고양이 앞니를 봐 🐱🦷 5 21:32 396
2490987 유머 고양이 손톱 자르기 (Cut cat nails).cat 21:32 105
2490986 이슈 남의연애2 현커가 말하는 게이연프 데이트 촬영비하인드 ..   21:32 626
2490985 이슈 [블라인드]아는 오빠한테 그냥 간식거리 사준댔다가 22 21:32 1,347
2490984 기사/뉴스 “학교생활 함께한 범인…텔레그램 성범죄 확인하며 구역질 났다” 텔레그램 성범죄 피해자 진술문 1 21:32 137
2490983 이슈 난 슉킹이 일본어 어원인줄 몰랐음.twt 12 21:32 535
2490982 정보 요즘 일본 만화 읽는 여덬들 사이에서 '그림' 하나로 입소문 엄청 타고 있는 만화...jpg 8 21:31 770
2490981 유머 🐼어부바 나무에 열린 귀욤귀욤 열매🐼 2 21:30 465
2490980 이슈 소속사도 몰랐다… 김우빈, '실종 송혜희' 아버지 빈소에 조화 3 21:29 526
2490979 이슈 캐나다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자연현상 ㄷㄷ.gif 8 21:29 1,187
2490978 이슈 디토 MV 느낌나는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비하인드 초반 영상.X 2 21:28 197
2490977 기사/뉴스 [LCK] ‘파괴전차’ 한화생명, T1 3-0 셧아웃… 경주行(종합) 7 21:27 357
2490976 이슈 리뷰 답변 달다가 손님에게 궁금한게 생긴 사장님 25 21:25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