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터뷰] '대표팀 혼란'에 구자철 "선수들 인내 필요... 무작정 비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10,128 13
2024.07.18 01:50
10,128 13

경기 후 만난 구자철은 "이런 경기는 중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초반에는 힘에서 밀려서 선수들에게 더 차분하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45분 동안 우리 팀의 한 선수에게 체력안배를 해준 그런 경기였다"라며 비로 인해 경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터라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순 없는 상황이다. 구자철은 "최대한 뽑아낸다고 해도 45분이 팀에는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이정도 뛰는 것도 감독님의 배려 덕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후반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전반전에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45분을 이끌고 가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감독님의 경험에서 나온 판단이었다. 결국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 팀이 영입을 굉장히 잘했다. 카이나, 갈레고 모두 우리 팀에 큰 힘이 된다. 욕심은 전혀 없고 내가 해야 되는 역할이 주어졌을 때 꼭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홍명보 신임 감독 선임 후에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대표팀 상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대표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냐고 묻자 "무엇보다 인내가 중요할 것 같다. 저는 해외에서 오래 있었다. 실질적으로 해외파와 국내파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 둘이 대화를 했을 때 보고 배운 게 너무나도 달라서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다. 지금 (손)흥민이, (김)민재 등 여러 선수들도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축구가 발전해야 할 일이 무한하게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엄)지성이도 지금 스완지에 가있다. 기존에 해외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국내에서 잘 커나가는 선수들이 어떻게 융화될 건지가 우리 미래를 준비하는데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않나. 그러나 앞으로 미래에는 해외에서 경험하고 온 선수들과, 국내에서 경험한 선수들이 어떤 시스템으로 조화를 이룰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기지만 미래는 그래도 어둡지 않다라고 본다"고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한 함께 활약했던 기성용과 이청용과도 자주 연락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구자철은 "88그룹이라고 성용이가 만든 그룹이 있다. 청용이와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서 요즘 그룹콜을 많이 한다.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고민도 나눈다. 저희 세 명 다 우리부터 침착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자고 한다. 무작정 비판을 하는 것도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라며 비판보다는 더 나은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975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블린뉴욕x더쿠] 미국직구템 글로스💖 드디어 한국 출시! ✨리프터샤인✨ 체험단 이벤트 324 00:08 12,864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10,5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65,4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32,7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94,3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10,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602,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33,0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05,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4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5,9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8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82,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0169 이슈 731부대가 저지른 실험이라고 잘못 퍼진것??? 22:55 316
2490168 이슈 나는솔로 돌싱특집 충격적인 첫만남썰.jpg 30 22:54 1,843
2490167 유머 올해 여름 다른 사람들이 한 것과 내가 한 것 22:54 261
2490166 기사/뉴스 “남자들 좋아하겠네”...유니클로, 컬렉션 최초 남성복 라인 선보인다 6 22:54 590
2490165 이슈 음악 평론가가 말한 최근 남돌 팬덤 빨리 크기 힘든 이유 72 22:52 4,177
2490164 정보 요즘 일본 만화 독자들에게 어떤 신작 만화가 인기 있는지 알 수 있는 만화 랭킹 '일본 차세대 만화 대상' 오늘자 근황....jpg 4 22:52 484
2490163 이슈 뉴진스 민지 인스타그램 업로드 7 22:52 696
2490162 이슈 (극혐주의) 치한으로 체포된 66세 일본남성의 행동 14 22:50 2,339
2490161 이슈 본인 해외콘서트에 후배 밴드 데려가서 무대세워주고 홍보해줬던 이홍기 6 22:47 1,431
2490160 이슈 호불호 갈리는 선지국수 26 22:46 1,636
2490159 이슈 성한드 레전드.gif 2 22:43 687
2490158 유머 돈육함량높은 소세지 구울때 작은 팁 13 22:43 2,866
2490157 이슈 대한민국 대다수 운전자 특징.JPG 35 22:42 2,382
2490156 유머 케이윌 본명 논란 11 22:41 1,257
2490155 이슈 유튜버가 말하는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코디 1위...jpg 257 22:41 19,165
2490154 이슈 세 가지 컨셉으로 앨범, 노래 스포하는 남돌 컨포 4 22:40 726
2490153 이슈 팬들 노래 시키고 본인이 응원법 하는 인피니트 성규  6 22:40 268
2490152 이슈 보아가 일본 아이돌 친구를 만나면 볼 수 있었던 현실 찐친 바이브.JPG 19 22:39 1,989
2490151 유머 ??? : 김유정 잘 해구와 3 22:37 1,641
2490150 기사/뉴스 신인 버추얼 아이돌 ‘이오닛’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LUMOS)’ 12 22:37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