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역피셜로 자기 친딸한테 개ㅂㅅ이라고 했던 막장 인성 황후
7,236 7
2024.07.18 00:49
7,236 7

DkleJe
이 뮤지컬도 한몫 했고

 

JqHyVN

OZxkoE
 

애칭인 시씨 하면 떠오르는 저 초상화와 역대급 아름다운 외모의 오스트리아 황후

일명 평생 궁에 갇힌 자유를 꿈꾸는 황후라는 불행한 인생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엘리자벳은 황후로서도 어머니로서도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lQKicS

일단 다들 알다시피 엘리자벳과 요제프는 연애결혼을 했다.

엘리자벳의 언니와 혼약을 치르기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요제프가 엘리자벳에게 반했고 엘리자벳도 반해서 이루어진 결혼이었음.

그렇게 결혼하고 요제프의 어머니인 조피 공비와의 고부갈등으로 첫째 황녀 조피가 죽고 시씨는 외로워했다가 정설인데 문제는 시씨의 행보였다.

 

자유를 갈망했다면 황제가 될 요제프와 연애결혼을 한 자체가 잘못이었음... 일국의 황후라는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부터 평생 승마와 해외여행만 다니면서 국정을 돌보는 행동을 1도 안하다 보니 권력이 조피 공비한테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고 조피 입장에서 너무했다지만 시씨가 안하니까 조피가 할 수밖에...

시씨가 손을 내미는 행동을 한번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시씨는 시어머니인 조피 공비나 동서인 벨기에 공주 샤를로트랑 잘 지내려는 생각도 없었다.

 

jQicKk

사진은 샤를로트, 아름다운 자신의 외모를 동서인 샤를로트와 은근히 비교해서 견원지간만 됨

나중에 샤를로트는 나폴레옹 3세의 농간 때문에 자기 남편이 총살당하면서 젊은 나이에 미쳐 버리게 되고 광증으로 진짜 평생 궁에 갇혀 살게 된다.

이 일 때문에 둘째아들을 잃은 조피 공비가 큰 상심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황후가 책무를 하지 않아서 전부 요제프가 알아서 함

 

RaUxgr

wmRCjM

사진은 아들 루돌프 황태자의 결혼식과 기젤라 공주. 그렇다고 어머니로서 자식들에게 잘해줬느냐? 당연히 아니다. 시어머니가 뺏어서 기르고 자기 이름을 붙인 큰딸 조피는(시어머니 이름) 요절했더라도 시씨는 황태자 루돌프, 공주 기젤라, 마리 발레리(이 둘은 매체에 안 나오는 편)까지 넷을 낳았다. 시씨가 노답이었던 건 자식들의 방치와 편애가 가장 컸다. 자신과 닮은 루돌프 황태자를 방치했고 아들의 조울증은 더 심해졌다. 큰딸인 기젤라는 못생겼다고 아예 경멸했다.

 

ajQyVw
 

사진은 며느리 스테파니, 게다가 며느리로서 고부갈등이 있었던 과거는 언제 팔아먹었냐는 듯 루돌프의 결혼한 아내이자 황태자비인 벨기에의 공주 스테파니를 대놓고 멸시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스테파니가 못생겨서였다. 손녀까지 낳아준 며느리가 못생겨서 싫다는 말을 궁정 내에 다 하고 다니는 시어머니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 루돌프로 인해 스테파니는 동병상련 기젤라와 시아버지 요제프를 제외하면 궁중에서 고립되고 이후 남편은 정부와 권총자살하는 비극이 생긴다.

 

VTjAse

자유를 갈망하는 시씨의 내로남불은 항상 미워하던 큰딸인 기젤라에게 끝판왕으로 돌아간다. 자신이 직접 키운 막내 마리 발레리만 좋아했던 시씨는 16살도 안된 기젤라를 정략혼이 생기자 바로 10살 연상의 왕자랑 정략결혼을 시켜버린다. 기젤라의 결혼식도 안 갔으며 기젤라를 "마른 암퇘지" 손자들은 "새끼돼지"라고 칭한 걸 보면 기젤라의 인생은 도대체... 심지어 마리는 연애결혼했다. 그나마 기젤라는 결혼하고 남편에게 사랑받으면서 공주시절보다 평온하게 살았다.

 

현대에서는 엘리자벳, 시씨의 불우한 삶을 재조명한 가련하고 아름다운 황후라는 측으로 극을 꾸미거나 드라마, 영화를 만들면서 매우 인기가 높다.

그러나 사학자들은 그녀를 절대 좋은 황후라고 묘사하지 않는다. 시씨가 기젤라와 스테파니를 증오했던 이유는 오로지 못생겨서였다.

 

tmi- 황후의 편애와 지지로 유일하게 연애결혼을 한 마리 발레리조차 어머니를 부담스럽게 여겼을 정도면 시씨의 인성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

오스트리아와 독일권 문화에서 돼지의 뜻은 대충 ㄱㅐㅂㅅ같은 ㄴ(순화해서)이라는 뜻이라고 함

시씨는 그 엄청난 욕설을 일기에서 자기 딸이랑 손자들에게 쓴 거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484 08.25 44,094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9,5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64,6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31,0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92,1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09,4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98,9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31,3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05,0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4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3,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8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80,2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0081 유머 알바 그만 두는 방법.jpg 2 21:34 636
2490080 이슈 [KBO] 와이스의 6.2이닝 10K 호투와 8회에 터진 빅이닝에 힘입어 주중시리즈의 균형을 맞추는 한화 이글스!! 19 21:32 464
2490079 유머 샤브샤브 야채도 넉넉해서 토끼랑 나눠먹었습니다 11 21:32 1,316
2490078 유머 강아지미용실데려가서 삐진 강아지 8 21:30 1,028
2490077 이슈 현재 칸예가 묵고있다는 포시즌스 프레지덴셜 스위트 내부 33 21:29 4,182
2490076 기사/뉴스 오혜리 코치, 태권도 오심 항의 "돌아가도 똑같이"..유재석도 울컥 [유퀴즈] 21:29 585
2490075 이슈 몽환돌 오마이걸 몽환컨셉의 시작이자 시초이자 발단이자 서막이자 정체성.twt 5 21:29 789
2490074 이슈 오늘 22시 예정이였던 엔시티 마크, 해찬 영통팬싸 잠정 연기.twt 22 21:29 2,009
2490073 기사/뉴스 작가 차인표, 10년 걸린 위안부 소설로 옥스퍼드 강단 오른 여정 4 21:27 510
2490072 기사/뉴스 지난해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6월 출생아 수 3달 만에 감소세 30 21:26 826
2490071 유머 미국인들의 문자용 영단어들 4 21:26 1,241
2490070 기사/뉴스 응급실 실려간 자해 환자 44%가 1020 5 21:24 975
2490069 이슈 사비 써가면서 여자 고등학교 배구 영상 만들던 사람 인스스 33 21:23 2,945
2490068 이슈 원덬 기준 현 웹툰계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실력의 작품(스압) 19 21:22 2,615
2490067 기사/뉴스 행복 심리학자 “내향인, 혼자 있을 때 행복하다? 전혀 아냐”(유퀴즈) 131 21:21 8,980
2490066 이슈 예고편부터 활약한 데뷔 후 첫 라스 출연하는 엔믹스 해원 3 21:21 586
2490065 이슈 당신의 회사, 성별 임금격차는? 경향신문이 시도하는 한국 최초 965개 기관 ‘성별 임금공시’ 9 21:20 650
2490064 이슈 배우 고윤정 살 조금 쪘었다는 시절.gif 44 21:19 5,609
2490063 이슈 바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하나가 되는 세계’ +‘Supernaturl' 라이브영상 6 21:18 411
2490062 이슈 올해 의외로 많이 진행됐던 대학가요제 4 21:1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