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숨 빼앗는데… 전동킥보드 허술한 면허 인증🛴
9,004 7
2024.07.17 22:30
9,004 7

10~20대 제한 없이 사용하는데
안전수칙 계도·단속만 가능해
2019년 比 작년 사망자 3배 ↑

 

2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면허 인증 법적 의무화가 진행되지 않아, 업체들의 무책임 속에 무면허 운전 역시 방치되고 있다.

사망사고 등 관련 사고가 급증 추세여서, PM 업체 규제 강화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PM은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미착용 등도 범칙금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PM 업체들은 10~20대가 주 이용층이기 때문에 수익 증대를 위해 면허 인증 없이도 회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규제할 법안은 현재 없다.

이런 제도적 허점에 전동킥보드 사고건수는 매년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447건에 불과했던 사고건수는 지난해 2천389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사망자 수도 2019년 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증가했다.

주 이용층인 10대의 사고도 늘었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제출한 'PM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다 적발된 사례는 2만68건이었다. 10대 이용자가 일으킨 사고 건수도 지난해 1천21건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경기도는 지난달 PM 안전 이용환경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업체와 협력해 연령 및 면허 인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없어 업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마련에 나섰지만 기한 만료로 폐기됐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의원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법안 통과와 시행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PM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은 없어 단속과 계도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경찰이 매일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다. 면허가 없는 사람은 PM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업체에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407180100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610 10.07 67,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6,3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43,9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38,5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92,3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79,4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12,4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74,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41,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47,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4017 유머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두명을 두부지옥에 가둬보았다 23:23 0
2524016 기사/뉴스 정지인 감독 ‘정년이’ 편성 갈등→MBC 퇴사 후 “무사히 방송돼 다행” 23:23 7
2524015 유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격렬하게 미워한 두 배우 23:22 294
2524014 유머 하나은행 모델이라 농협은행밈 못 쓰는 아이브 안유진 23:21 363
2524013 유머 보아: 얘들아 앵콜 시작한다 2 23:20 310
2524012 이슈 삼풍 백화점 악마의 미소 영상 발굴해냄... 7 23:20 1,074
2524011 이슈 시언팀 vs 기안84팀! 시언스쿨 가을운동회🏃🏻‍➡🎊🏃🏻‍♀l 제1회 시육대 l 기안84 오연서 이국주 강미나 예지 한가을 이선민 권수현 이시언 l 23:19 129
2524010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감다뒤 뽑으라면 최소 탑3 7 23:18 1,573
2524009 이슈 시장통 싸움 중,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목포 소녀 김태리의 당찬 소리! #정년이 EP.1 3 23:18 196
2524008 이슈 2027년 1-2월에 루이, 후이 바오의 중국 귀국 예상 답변 하신 강바오 9 23:17 635
2524007 정보 능력도 있고 인재등용도 잘했지만 한국인이 싫어하는 왕 중에서 1,2위를 다투는 인물 8 23:15 1,026
2524006 유머 말이 응석 부리는 모습(경주마) 3 23:14 268
2524005 이슈 부내나는 코트 입고 저녁 먹으러 나온 카이아 거버 2 23:14 1,042
2524004 이슈 흑백요리사 레전드 장면들.jpg 45 23:13 2,262
2524003 유머 출판업계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가 문학동네를 못 이겨서 위기가 찾아온 게 아니지 않냐고 답변한 뒤 빵 터진 조아란 부장님. 14 23:12 2,038
2524002 유머 영상을 보는 사람들 : 😱🙄😵 AI합성아냐?! / 베니스: 🤗일상 4 23:12 599
2524001 유머 최현석 셰프 레스토랑 '쵸이닷'의 파스타 업데이트 메뉴판 22 23:12 2,675
2524000 이슈 출판업계 인쇄소 관계자들 표정 봐 62 23:11 6,114
2523999 이슈 오늘자 임영웅 미친 킬패스 다른각도 ㄷㄷㄷ 6 23:10 756
2523998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이채연 "HUSH RUSH" 23:09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