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숨 빼앗는데… 전동킥보드 허술한 면허 인증🛴
6,865 7
2024.07.17 22:30
6,865 7

10~20대 제한 없이 사용하는데
안전수칙 계도·단속만 가능해
2019년 比 작년 사망자 3배 ↑

 

2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면허 인증 법적 의무화가 진행되지 않아, 업체들의 무책임 속에 무면허 운전 역시 방치되고 있다.

사망사고 등 관련 사고가 급증 추세여서, PM 업체 규제 강화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PM은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미착용 등도 범칙금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PM 업체들은 10~20대가 주 이용층이기 때문에 수익 증대를 위해 면허 인증 없이도 회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규제할 법안은 현재 없다.

이런 제도적 허점에 전동킥보드 사고건수는 매년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447건에 불과했던 사고건수는 지난해 2천389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사망자 수도 2019년 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증가했다.

주 이용층인 10대의 사고도 늘었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제출한 'PM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다 적발된 사례는 2만68건이었다. 10대 이용자가 일으킨 사고 건수도 지난해 1천21건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경기도는 지난달 PM 안전 이용환경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업체와 협력해 연령 및 면허 인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없어 업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마련에 나섰지만 기한 만료로 폐기됐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의원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법안 통과와 시행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PM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은 없어 단속과 계도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경찰이 매일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다. 면허가 없는 사람은 PM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업체에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407180100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X더쿠💧] 품절대란 화제의 워터파우더! <어퓨 워터락 피니셔> 100명 체험 이벤트 628 00:08 10,481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3,51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57,4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3,8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89,4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97,2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89,9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22,6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01,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35,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1,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78,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74,2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9714 이슈 삼순이가 삼식이랑 다시 사귄거 이해가는 달글 12 14:10 1,001
2489713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어트랙트, 투명한 정산 내용 제공 안 해” 소송 이유[공식] 6 14:09 492
2489712 이슈 2024 정예인 팬미팅 [YEIN THE CITY] OFFICIAL MD 온라인 예약 판매 안내 14:07 198
2489711 이슈 SM 팬들이 부활을 원하는 혜자 콘텐츠 23 14:06 1,770
2489710 유머 [KBO] 최재훈받아때립니다센터쪽으로중견수앞에해피벌쓰데이 5 14:06 443
2489709 이슈 다리길이로 승부하는 판다 후이바오 3 14:05 321
2489708 이슈 KISS OF LIFE 1st Official Fanclub [KISSY] <KISSY GUARD> D-2❤ 14:05 66
2489707 이슈 재현이 사랑한다는 표현을 이거보다 더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가사 2 14:03 507
2489706 이슈 [드당탕탕전원일기] Coming soon 14:03 205
2489705 이슈 레드벨벳 조이 동물농장 출근길 19 14:03 1,448
2489704 이슈 읽다보면 눈물나는 10년차 걸그룹 오마이걸 인터뷰 1 14:03 321
2489703 유머 밥 줘 밥시간이라고(경주마) 14:02 162
2489702 유머 ENA 새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러브라인 상황.gif 17 14:01 1,733
2489701 정보 토스 행퀴 26 14:00 913
2489700 유머 중고나라에서 자기 앨범을 직거래로 구매한 가수 ㅋㅋㅋㅋㅋㅋㅋ 4 14:00 1,657
2489699 이슈 성범죄 한 번도 안 당해본 분 있나요? 262 13:59 6,033
2489698 유머 이제 곧 5개월이 된다는 오르페브르 딸(경주마) 3 13:58 322
2489697 기사/뉴스 화장 고치던 치어리더, 벌떡 일어나 '삐끼삐끼'…외신도 주목 [영상] 20 13:56 2,870
2489696 이슈 2012년 이제훈과 2024년 이제훈 16 13:55 1,551
2489695 팁/유용/추천 필사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책 구절들 추천 18 13:55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