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숨 빼앗는데… 전동킥보드 허술한 면허 인증🛴
6,883 7
2024.07.17 22:30
6,883 7

10~20대 제한 없이 사용하는데
안전수칙 계도·단속만 가능해
2019년 比 작년 사망자 3배 ↑

 

2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면허 인증 법적 의무화가 진행되지 않아, 업체들의 무책임 속에 무면허 운전 역시 방치되고 있다.

사망사고 등 관련 사고가 급증 추세여서, PM 업체 규제 강화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PM은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미착용 등도 범칙금 부과 대상이다.

하지만 PM 업체들은 10~20대가 주 이용층이기 때문에 수익 증대를 위해 면허 인증 없이도 회원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규제할 법안은 현재 없다.

이런 제도적 허점에 전동킥보드 사고건수는 매년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447건에 불과했던 사고건수는 지난해 2천389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사망자 수도 2019년 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증가했다.

주 이용층인 10대의 사고도 늘었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제출한 'PM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주행하다 적발된 사례는 2만68건이었다. 10대 이용자가 일으킨 사고 건수도 지난해 1천21건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 경기도는 지난달 PM 안전 이용환경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업체와 협력해 연령 및 면허 인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없어 업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마련에 나섰지만 기한 만료로 폐기됐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의원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법안 통과와 시행까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PM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은 없어 단속과 계도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경찰이 매일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다. 면허가 없는 사람은 PM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업체에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407180100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472 08.25 41,673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6,64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62,2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7,7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90,9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306,1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95,3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27,5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502,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40,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3,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80,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75,6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62 기사/뉴스 오상욱은 좋겠다, “얼굴 짱→목소리 스윗→펜싱 레전드”(나혼산) 18:17 73
306061 기사/뉴스 ‘송혜희 찾아주세요’ 25년간 딸 찾던 아빠, 끝내 세상 떠났다 6 18:14 235
306060 기사/뉴스 [SC이슈] 故구하라 친오빠, 만세 외쳤다…"'구하라법' 통과, 진심으로 감사해" 23 18:11 1,222
306059 기사/뉴스 QWER 측 "페인트 이슈, 컴백 관심 감사..콘텐츠로 보답할 것" 27 18:09 1,307
306058 기사/뉴스 남궁민 주연 드라마 '스토브리그',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5 18:07 339
306057 기사/뉴스 [단독] 박보검, '굿보이' 촬영 중 부상 "현재 치료 중, 촬영 중단" 20 18:04 1,780
306056 기사/뉴스 ‘실종된 딸 송혜희’ 못 만나고 교통사고로 세상 뜬 父 15 18:01 972
306055 기사/뉴스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방법 8 17:52 933
306054 기사/뉴스 "딥페이크 학폭위 처벌 수위 높을 것"…최대 퇴학당할 수도 291 17:52 9,504
306053 기사/뉴스 배 타려다가 중국 공안에 '발각'…탈북민 15명, 탈출 순간 보니 | 이슈픽 1 17:46 918
306052 기사/뉴스 "김민재 영입에 744억 썼는데" 계획이 모두 틀어졌다…"영입 효과 아직 없다" 17:39 1,088
306051 기사/뉴스 [단독]'목숨값' 챙긴 탈북 브로커들…中, 공안 대폭 증원 5 17:38 1,307
306050 기사/뉴스 [단독] 조보아, 10월 12일 결혼…"신혼여행은 드라마 촬영 끝난 뒤에" 8 17:35 3,106
306049 기사/뉴스 [단독]무신사, 왕십리 '서울숲 더샵' 오피스 인수 추진...본사 이전 15 17:33 1,963
306048 기사/뉴스 "합성이 죄?""응 중죄야" 미국 '최대 20년 형' 가능 18 17:29 1,796
306047 기사/뉴스 정부, 추석 연휴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150%→250% 인상 [종합] 5 17:28 1,251
306046 기사/뉴스 [단독] 내년 6월 서울 잠실서 한류 '메가이벤트' 열린다 25 17:17 2,689
306045 기사/뉴스 "年 1억 이상 써야 들어갈 수 있다"…럭셔리 '끝판왕' 가보니 [현장+] 8 17:15 2,568
306044 기사/뉴스 정부, 추석 비상대응주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150→250% 인상키로 84 17:03 4,694
306043 기사/뉴스 '스위프트의 연인' 켈시 돈방석…"1천억원대 팟캐스트 계약" 3 16:53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