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피격이 여성 채용 늘린 탓? 사라진 여성 경호원들
43,609 179
2024.07.17 21:46
43,609 179

트럼프 피격 사건 후 때아닌 여성 경호원 자질 논란…
비밀경호국 2030년까지 신입 중 30%는 여성채용,
트럼프 피격 후 첫 공식 자리엔 남성요원들만 배치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이 허술한 경호로 뭇매를 맞는 가운데 경호에 참여한 여성 요원들의 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비밀경호국 수장인 침벌리 치틀 국장을 향한 책임론이 여성 요원 채용 자체에 대한 성차별적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17일 뉴욕타임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익 논평가 베니 존슨은 소셜미디어에 이번 총격 사건이 "여성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완전한 굴욕"이라며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diversity-equality-inclusion)을 수용한 보안경호국은 대통령을 덜 안전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존슨의 게시물은 900만명이 조회했다.


침벌리 치틀 국장은 비밀경호국 역대 두번째 여성 수장으로 취임한 이래 2030년까지 신임 직원의 30%를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비밀경호국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약 4분의 1이다.


보수 논평가들과 공화당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일 현장에 있던 여성 요원 3명을 지적했다. 이들 셋은 한결같이 다른 남성 요원들보다 눈에 띄게 키가 작고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은 채 헤어핀을 했다. 피격 당시의 현장 동영상에 이 중 1명이 무기를 집어넣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포착되자 보수 인사들은 경호 실패를 여성 요원 탓으로 돌리며 격론이 일었다.

피격 당시 여성 요원 중 한 명은 자신의 몸으로 트럼프를 가리며 경호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응이 경호 실패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없다. 더구나 비밀경호국에 여성 요원이 처음 고용된 것은 1971년으로 이미 53년 전의 일이다.


중략


그러나 이 같은 논란이 무색하게 여성 요원들은 최근 트럼프 경호에서 제외됐다. 지난 15일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에 피격 사건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는 전부 남성으로 구성된 비밀경호국 요원 대열에 둘러싸여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65168?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93 00:09 9,8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1,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2,2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2,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1,9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0,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0,6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427 이슈 "라이터로 지지고, 소주 들이부어"..'학폭 가해자' 살해한 10대 실형 1 08:21 125
2500426 기사/뉴스 '반수학원' 된 지방로스쿨…깊어지는 적자 늪 1 08:20 298
2500425 유머 오픈 후 3개월 예약 찼다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10 08:16 1,209
2500424 기사/뉴스 우리 손자 왔구나! 9 08:15 679
2500423 기사/뉴스 [MLB] 오타니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로버츠 감독 "가능성 있지만 동화같은 일" 2 08:13 130
2500422 유머 주차비 계산하다가 주차정산 할배가 그런 차 타느니 국산차가 훨씬 좋다고 8 08:10 1,637
2500421 기사/뉴스 취준생 10명 중 2명 고향 못 가...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 1 08:10 307
2500420 이슈 한가위스페셜에디션 창호지문+한복으로 미팬무대한 아이돌 08:10 298
2500419 기사/뉴스 홍진경X하하X남창희, 캥거루족 관찰한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공식] 6 08:07 741
2500418 기사/뉴스 “추석은 쇠게 해준건가?”...연휴 이후 불어닥칠 칼바람에 대기업 직원들 ‘벌벌’ 08:03 898
2500417 기사/뉴스 부모님은 레버리지로 큰 거 한방 꿈꿔도… 자녀 계좌엔 美 우량주 4 08:03 498
2500416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15 08:02 747
2500415 유머 그 유명한 계단을 만난 캣츠아이 10 08:00 1,515
2500414 기사/뉴스 "계획보다 40명↑"...한국전력, 하반기 대졸 신입 221명 '통큰 채용' 3 08:00 553
2500413 이슈 살아온 방식을 바꾸기 힘들다는 예시 : 소래포구 어시장 10 07:52 2,382
2500412 유머 후배 에이티즈 에게 먼저 인사하러온 선배 워너원 썰 1 07:49 903
2500411 이슈 토톤토 영화제 참석한 오늘자 김고은 27 07:42 3,328
2500410 유머 데이식스 챌린지 담당 오해원 SBN 2 07:41 873
2500409 이슈 배우 김선아가 뽑은 자신의 특별전이 열린다면 빼놓을 수 없는 7작품.jpg 101 07:24 10,563
2500408 기사/뉴스 과감한 ‘베테랑2’ VS 착한 ‘무도실무관’ [추석에 뭐 볼까] 10 07:19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