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혹의 출발점 대통령실 전화‥02-800-7070 통화 기록 공개된다
13,997 5
2024.07.17 20:30
13,997 5
모레는 채상병 순직 1주기입니다.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려면 보존 기한이 1년인 통신 기록 확보가 시급한데요.

VIP 격노설이 시작된 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걸려 온 대통령실 전화, 02-800-7070, 이 번호의 주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번호를 사용한 사람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통화 내역이 다음 주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VIP 격노설이 시작된 작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번호는 02-800-7070.

3분 가량 통화가 끝나고 14초 뒤, 이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연락합니다.


채상병 사건 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2시간 뒤로 예정된 수사 결과 발표도 취소하라고 지시합니다.

사령부로 분리 파견하려던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은 정상 출근하도록 시켰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장관은 다 자신이 결정한 거라면서, 대통령실 누구와 통화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도 기밀이라며 이 번호를 누가 쓰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지금 이 회의 실시간으로 북에서도 아마 시청하고 있을 겁니다.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를 외부에 유출하는 일은 과거에 있지 않았습니다."

군사법원이 이 번호의 통화 내역 조회를 허가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이 사의를 표명한 작년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모두 37일간 기록입니다.

법원이 "이 전화 이후부터 이첩 보류 등 모든 것이 시작됐다"며 외압 의혹의 출발점으로 지목한 박정훈 대령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겁니다.

통화 내역이 공개되더라도 해당 번호가 대통령실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 누구와 통화했는지는 확인할 수 있어, 800-7070 사용자 정체를 추적할 단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박 대령 측은 "이종섭 전 장관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의 번호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통화 내역은 다음 주 초쯤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18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70 09.08 73,0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9,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1,1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0,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1,9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9,5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89,4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0,6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412 이슈 배우 김선아가 뽑은 자신의 특별전이 열린다면 빼놓을 수 없는 7작품.jpg 6 07:24 454
2500411 기사/뉴스 과감한 ‘베테랑2’ VS 착한 ‘무도실무관’ [추석에 뭐 볼까] 1 07:19 244
2500410 유머 온 몸으로 화내는 아기새 1 07:17 575
2500409 이슈 미생 신입 중에 입사동기로 두 명을 고른다면? 11 07:13 371
2500408 이슈 성별과 식성을 뛰어넘은 로맨스 멜로 퀴어드라마 5 07:06 1,159
2500407 이슈 본인이 사장이라면 알바뽑는데 이 이력서 가져온 알바 지원자 뽑는다vs안뽑는다 18 07:04 1,257
2500406 이슈 한창 바쁠 때 일한 기억이 안 난다는 준케이, 김재중 1 07:01 752
2500405 이슈 조선에서 왕을 두고 불륜한 남미새 후궁 소용 박씨 박덕중 6 06:53 1,457
2500404 유머 더쿠 3대 뇌정지 오는 글 33 06:51 2,769
2500403 유머 술집 안주 파인애플 샤베트의 진실 5 06:37 3,202
2500402 이슈 물티슈 구매할때 중요하다는 것 13 06:32 2,980
2500401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DAOKO 'もしも僕らがGAMEの主役で/ダイスキ with TeddyLoid/BANG!' 06:18 322
2500400 유머 해외여행 눈치게임 8 06:13 2,278
2500399 유머 호불호 심한 샌드위치 14 06:03 2,669
2500398 유머 맛있는데 유독 인기별로인 국 51 05:56 3,871
2500397 유머 스마트폰 없던(보급 되기 전) 시절 18 05:53 2,449
2500396 유머 명절 튀김 4대장 31 05:43 2,395
2500395 이슈 일본 비계 샤부샤부 7 05:37 2,517
2500394 이슈 250만원짜리 목걸이 클라스 21 05:32 5,273
2500393 유머 은근히 저평가되는 송편 16 05:27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