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혹의 출발점 대통령실 전화‥02-800-7070 통화 기록 공개된다
13,074 5
2024.07.17 20:30
13,074 5
모레는 채상병 순직 1주기입니다.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려면 보존 기한이 1년인 통신 기록 확보가 시급한데요.

VIP 격노설이 시작된 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걸려 온 대통령실 전화, 02-800-7070, 이 번호의 주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번호를 사용한 사람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통화 내역이 다음 주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VIP 격노설이 시작된 작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번호는 02-800-7070.

3분 가량 통화가 끝나고 14초 뒤, 이 장관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연락합니다.


채상병 사건 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2시간 뒤로 예정된 수사 결과 발표도 취소하라고 지시합니다.

사령부로 분리 파견하려던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은 정상 출근하도록 시켰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장관은 다 자신이 결정한 거라면서, 대통령실 누구와 통화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도 기밀이라며 이 번호를 누가 쓰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지금 이 회의 실시간으로 북에서도 아마 시청하고 있을 겁니다.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를 외부에 유출하는 일은 과거에 있지 않았습니다."

군사법원이 이 번호의 통화 내역 조회를 허가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이 사의를 표명한 작년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모두 37일간 기록입니다.

법원이 "이 전화 이후부터 이첩 보류 등 모든 것이 시작됐다"며 외압 의혹의 출발점으로 지목한 박정훈 대령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겁니다.

통화 내역이 공개되더라도 해당 번호가 대통령실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 누구와 통화했는지는 확인할 수 있어, 800-7070 사용자 정체를 추적할 단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박 대령 측은 "이종섭 전 장관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의 번호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통화 내역은 다음 주 초쯤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18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블린뉴욕x더쿠] 미국직구템 글로스💖 드디어 한국 출시! ✨리프터샤인✨ 체험단 이벤트 277 00:08 7,814
공지 외부 링크 아이콘 표시 기능 업데이트 10:42 1,1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55,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20,4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86,7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89,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80,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819,0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9,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433,4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6 20.05.17 4,030,1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75,0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71,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09 기사/뉴스 의료붕괴 _ 김한규 의원 아버지도 응급실 뺑뺑이 돌다가 돌아가셨다고 2 11:27 286
306008 기사/뉴스 인천 지하철도 ‘독도’ 철거… 홀대 논란 전국으로 확대 1 11:26 96
306007 기사/뉴스 '광복절 기미가요' KBS, 해명 들어보니…"관객이 인지 어려워서" 22 11:23 490
306006 기사/뉴스 '20년 운영' 기업이 집주인인 새로운 임대주택 나온다 11:20 324
306005 기사/뉴스 서울대 진학, 거주지 효과가 92% 12 11:15 1,428
306004 기사/뉴스 '2장1절' 장민호-장성규, 공부의 성지 노량진 방문 11:14 194
306003 기사/뉴스 ‘5년간 1천억’ 글로컬대 10곳 추가 선정…경북대·한동대 등 본지정 2 11:13 208
306002 기사/뉴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신고하니…무개념 부모 "6세도 약자" 29 11:07 2,087
306001 기사/뉴스 오세훈 "데이케어 없으면 신통기획도 없다…공익 외면 말라" 17 11:01 1,039
306000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의료개혁 입장 변함없어"…의대 증원 유지 방침 50 10:59 1,787
305999 기사/뉴스 수서역에 신세계百·4성급 호텔 들어선다…병원·오피스도 2 10:56 964
305998 기사/뉴스 2024 부산국제영화제서 사전 공개되는 한국 영화들 3 10:53 1,281
305997 기사/뉴스 코로나 새 변이 기승인데…기존 백신만 755만회분 수입한 정부 6 10:51 849
305996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공범 징역 5년…"피해자 인격 몰살" 30 10:43 1,867
305995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 주연 ‘별물’, 내년 상반기 온다 18 10:43 1,163
305994 기사/뉴스 188배 방사선 피폭 삼성직원 “회사, 원자력병원 이송 안 해줘” 6 10:43 777
305993 기사/뉴스 '솔로지옥2' 신슬기, 드라마 '귀궁' 캐스팅…'피겜' 김지연과 재회 8 10:40 1,512
305992 기사/뉴스 청하 "신곡 '알고리즘', '롤러코스터'에 부스터 달린 느낌"[화보] 4 10:37 532
305991 기사/뉴스 'D-1' 방예담,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10:32 352
305990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13평' 증축 공사, 드레스룸·사우나였다 383 10:29 1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