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9.8%로 인상하자 칼 빼든 공정위
“자영업자 부담 수수료 44%에 육박” 소상공인 아우성
정부 ‘상생협의체’ 발족 앞두고 공정위 조사부터 시작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요기요, 쿠팡이츠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수료를 올리면 그 피해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공정위가 칼을 빼 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쿠팡이츠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배달앱 ‘빅3′가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일어나는 불공정 거래 행위 혐의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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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05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