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찔리고 싶냐” 흉기들고 부산대역 배회한 20대…징역 2년
5,701 2
2024.07.17 15:51
5,701 2
WKcUtt

16일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6년 6개월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7년을 구형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과 인근 상점 앞에서 10분 정도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또 A 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한 시민에게 "찔리고 싶냐"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당시 A 씨를 목격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살인예비죄에는 벌금형이 없고 징역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 또 A 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질러 1년을 추가로 살 수밖에 없다"면서도 "A 씨가 앓고 있는 정신 관련 질환이 본인과 A 씨의 가족이 오롯이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가 협력을 통해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하지만 A 씨가 저지른 범행 자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 절차에 따라 실형을 살 수밖에 없다"며 "다만 실형 기간을 줄이는 대신 전자장치 부착으로 A 씨가 다른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사회 제도 내에서 감시하는 것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형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4892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405 08.25 31,33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45,0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07,0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66,6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57,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55,8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96,3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3,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3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5 20.05.17 4,027,5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71,2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64,4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88772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X 플레이브 밤비 Pump Up The Volume #왹져챌린지 16:05 42
1388771 이슈 일본여행 쫑난 이유 16:04 286
1388770 이슈 [1%의 어떤 것] 2개 버전이 모두 반응 좋았던 드라마 2 16:03 336
1388769 이슈 어떤 남돌이 9살 차이나는 여동생한테 받은 생일선물의 정체 16:02 681
1388768 이슈 [오피셜] 밴드 오아시스 2025년 콘서트 확정 (내년 후반기 투어) 72 16:00 1,783
1388767 이슈 제가 고등학교 동창회를 갔는데요.... 모르는 아줌마 아저씨들이.....jpg 17 15:52 3,394
1388766 이슈 신유빈과 셀카 찍은 北 선수들…‘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43 15:51 3,740
1388765 이슈 아내의 외도로 소송을 건 남자 20 15:49 1,881
1388764 이슈 공항검색대도 사실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건데 아무도 뭐라 안하죠? 22 15:49 2,252
1388763 이슈 66만 인기 유튜버, 돌연 ‘활동 중단’ 선언… 결국 ‘울컥’ (+이유) 34 15:45 7,058
1388762 이슈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에 포상금 5천만원 준다 7 15:42 632
1388761 이슈 사타구니+항문+겨드랑이 냄새 맡는 아내 "찐사랑" 충격 (물어보살) 91 15:41 6,299
1388760 이슈 리정 : 와 이 칫솔 진짜 좋다 20 15:40 3,750
1388759 이슈 ??? : 군대는 당연히 국경 배치해야하는거 아님?? 46 15:32 3,378
1388758 이슈 [단독] 22만 '딥페이크' 텔레방에 이어 40만 유사 텔레방 확인 553 15:32 21,038
1388757 이슈 "육아휴직 눈치 그만"... 일 넘겨받는 동료에게 월 20만 원 지급 73 15:31 4,827
1388756 이슈 로마의 한 아파트에 도둑이 들었는데.twt 9 15:30 3,138
1388755 이슈 ‘해리 포터’ 드라마 감독 확정, 드디어 제작 돌입 34 15:30 2,728
1388754 이슈 자신이 35세 백인이라는 흑인남성.jpg (feat.트랜스인종) 26 15:29 4,145
1388753 이슈 7년만에 사극도전하는 김무열 우씨왕후 제작발표회 현장 7 15:26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