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LB 올스타전 美 국가 제창 대참사…"술 취했다" 인정
4,907 1
2024.07.17 15:00
4,907 1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더비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엉망으로 불러 논란이 된 컨트리 가수가 국가 제창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17일(현지시각) 미 현지 언론과 온라인에 게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잉그리드 앤드레스(32)는 지난 15일 오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더비 경기에 앞서 국가를 제창했다.

하지만 음정이 맞지 않고 발음은 부정확했다. 고음을 제대로 내지 못해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로 힘겹게 노래를 이어가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그녀가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하라" "이건 내가 들어본 국가 중 최악" "그래미 후보는 어떻게 됐나" "동네에서 술 취한 사람들이 이렇게 노래 부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가창력 논란과 함께 술에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앤드레스는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여러분에게 거짓말하지 않겠다. 나는 어젯밤 취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젯밤에 그것은 내가 아니었다. MLB와 모든 팬들, 내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 사과한다"며 "내게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알코올중독) 치료시설에 입소하겠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앤드레스의 일과 관련해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잉그리드 앤드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 등에서 일했던 전 메이저리그 코치 브래드 앤드레스의 딸이다.

그는 2010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0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컨트리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7201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팬 시사회 스페셜 초대 이벤트 156 08.25 35,7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45,7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08,3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67,9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57,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57,5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99,2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4,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30,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5 20.05.17 4,027,5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71,2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66,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9130 기사/뉴스 "10월부터 학교 불쑥 오시면 안돼요"…'예약제'에 부모들 시끌 2 17:34 233
2489129 이슈 최근 공연에서 헤메코 반응 좋았던 남자아이돌.jpg 17:33 210
2489128 유머 [짱구는못말려] 미사에(봉미선)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7:31 366
2489127 기사/뉴스 JTBC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연속보도'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1 17:31 52
2489126 이슈 아침에 컴백 기사 뜬 엔위시 오늘자 비주얼 1 17:31 144
2489125 이슈 설악산에서 담배피다 걸린 커플 33 17:30 2,170
2489124 이슈 허웅 쉴드치자고 박정희 렉카까지 응원하는 허웅팬들 2 17:29 446
2489123 유머 자는척 연기하면서 냠냠이 스멀스멀 가져오는 고양이 5 17:29 305
2489122 유머 판월의 숙자들 ㅋㅋㅋㅋ 🐼🐼🐼 11 17:27 995
2489121 이슈 얼굴에 헬로키티 스티커 붙인 차은우 실존.jpg 15 17:27 1,160
2489120 유머 밴드 길거리 버스킹 중에 걍 앉아있는 얼라한테 드럼 시켜봤는데 드럼 천재였음.ytb 3 17:26 532
2489119 이슈 진짜 안 늙는다, 관리 잘 한다는 반응 많은 일본 남자 성우.jpg 15 17:24 1,163
2489118 이슈 이쯤에서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요즘 들어 성범죄가 특히 악독해진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twt 10 17:23 1,001
2489117 유머 블랙맘마??블랙후마?? 후스파??🐼 10 17:21 908
2489116 이슈 한국인들 사이에서 '싸이월드 재질'이라는 반응 있는 신곡 팝송 6 17:20 1,045
2489115 이슈 [KBO] 카카오 선물하기에 새로 뜬 슈야토야 인형 27 17:19 2,687
2489114 이슈 [기사] 여야, 간호법 밤샘 심사할 듯…내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 11 17:19 1,026
2489113 기사/뉴스 하이브, 266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4 17:18 1,427
2489112 이슈 방심위, 지난해 음란 ·성매매 모니터링 결과 지인 능욕 ·합성 494건 적발 9 17:18 557
2489111 유머 왜 마리오 끝판왕이 뿔달린 거북이야? 18 17:16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