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어제 오전 9시 25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호텔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텔 투숙객 한 명이 욕실에서 어지러움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환자가 발생한 객실 2층과 3층 일산화탄소 농도는 각각 50ppm, 100ppm으로 높게 측정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합동조사 결과 가스 누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하 1층 보일러가 있는 기계실에서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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