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라인, 장기적으로 일본 플랫폼 만들 것”
6,998 22
2024.07.17 13:02
6,998 22

메신저앱 라인(LINE)을 서비스하는 라인야후에 대해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단기적으로는 출자비율을 변경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플랫폼’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또 다른 대주주인 네이버와 출자비율 변경에 대해 논의했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소프트뱅크 관계자가 말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국산(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 추가매입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했다.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는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이례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사실상 네이버 소유 지분을 소프트뱅크로 매각하는 방안을 유도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선 “일본이 라인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라인야후는 지난달 라인앱 개발과 사업을 주도해 ‘라인의 아버지’라 불린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했다.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던 신 전 CPO가 물러나면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일본의 유력 정치인이 손 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에게 “일본의 인프라는 모든 걸 일본에서 가능하도록 하라”고 종용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이어졌다.



박현준 기자 park.hyeonjun@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374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769 08.21 71,98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39,1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00,7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61,00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50,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53,4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91,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1,9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24,2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25,7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6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63,3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97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 미야오 세 번째 멤버는 수인 10:34 383
305796 기사/뉴스 (단독)부산 / 학원 강사 수년간 학생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12 10:32 720
305795 기사/뉴스 광복절 직전 ‘독도 철거’ 논란… 결국 TV로 대체한다 29 10:31 936
305794 기사/뉴스 "목소리 낸 최민식 감사"…영화인연대, 티켓값 인상 등 해결 촉구 [전문] 5 10:28 830
305793 기사/뉴스 김연아, 레드 립스틱도 우아하게! 흰 티에 청바지 입고 ‘청순 또 청순’ 3 10:27 1,001
305792 기사/뉴스 “한국계 호주 식당, 한국 워홀러 임금착취”…‘역대급’ 벌금 138억원 34 10:19 2,163
305791 기사/뉴스 [속보] 尹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디지털성범죄 뿌리뽑아달라" 402 10:16 10,457
305790 기사/뉴스 김민재 실수 본 마테우스의 일침 "바이에른 뮌헨 수준이 아니야" 9 10:12 1,367
305789 기사/뉴스 노홍철, 악플 박제는 오해…누리꾼에 “맛있는 것 대접하겠다” 대인배[종합] 9 10:10 1,384
305788 기사/뉴스 이창섭, 신곡 선공개 리스닝 파티 성료 3 10:06 782
305787 기사/뉴스 '하이엔드' 이찬원, 11세 어린이 취미 듣고 깜짝 놀란 이유 2 10:03 769
305786 기사/뉴스 가수 청하, 5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알고리즘’으로 컴백 1 10:00 485
305785 기사/뉴스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이나 ‘TV조선 대학가요제’ 심사위원 발탁[공식] 11 09:54 1,389
305784 기사/뉴스 찬 공기 내려와 열대야 주춤…태풍 북상으로 서쪽 더위 17 09:50 1,840
305783 기사/뉴스 동탄 물놀이 여아 사망 목격한 주민, 쏟아진 비난에 "모두 최선을 다했다" 39 09:46 7,238
305782 기사/뉴스 "문 닫고 싶지만…" 투잡 뛰는 사장님, 속끓는 '유령영업' 사연 17 09:32 2,985
305781 기사/뉴스 췌장암 투병… 잉글랜드 최초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향년 76세 6 09:31 2,915
305780 기사/뉴스 '생활의 달인' 월1200 버는 배달원,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43세 263 09:30 27,916
305779 기사/뉴스 "국민 절반이 장기적 울분 상태…30대 심각한 수준" 48 09:29 5,420
305778 기사/뉴스 갓세븐 영재, 亞 투어 방콕 콘서트 성료…폭발적인 현지 반응 3 09:28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