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라인, 장기적으로 일본 플랫폼 만들 것”
7,624 22
2024.07.17 13:02
7,624 22

메신저앱 라인(LINE)을 서비스하는 라인야후에 대해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단기적으로는 출자비율을 변경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플랫폼’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또 다른 대주주인 네이버와 출자비율 변경에 대해 논의했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소프트뱅크 관계자가 말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국산(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 추가매입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했다.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는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이례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사실상 네이버 소유 지분을 소프트뱅크로 매각하는 방안을 유도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선 “일본이 라인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라인야후는 지난달 라인앱 개발과 사업을 주도해 ‘라인의 아버지’라 불린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했다.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던 신 전 CPO가 물러나면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일본의 유력 정치인이 손 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에게 “일본의 인프라는 모든 걸 일본에서 가능하도록 하라”고 종용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이어졌다.



박현준 기자 park.hyeonjun@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374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08 09.02 37,4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396,3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51,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39,1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099,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576,7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41,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02,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44,3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52,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68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오늘(5일) 축구 피해 편성 변경…“8시40분→9시 50분 방송” 12:47 18
307367 기사/뉴스 카페서 ‘과한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에 ‘보복’하러 다시 왔다 8 12:44 765
307366 기사/뉴스 “러시아판 진시황?”…71세 푸틴, ‘영생’ 꿈꾸나 8 12:37 634
307365 기사/뉴스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딥페이크 성착취물, 청소년 도박 연관" 4 12:37 933
307364 기사/뉴스 마스터키 이용 중국 여성 성폭행한 호텔 직원에 징역 10년 구형 26 12:32 1,739
307363 기사/뉴스 최재영 "김건희 측 검찰에 제출한 디올백, 내가 준 가방 아냐" 19 12:31 1,427
307362 기사/뉴스 '독도' 다시 쓰랬더니, '안중근' 지운 국방부 51 12:29 1,622
307361 기사/뉴스 한국드라마 봤다고 10대 여학생들을 처벌하는 북한상황...... 15 12:27 2,812
307360 기사/뉴스 美 조지아주 고교서 14세 총기난사… 최소 4명 사망 10 12:22 1,639
307359 기사/뉴스 "일본도 살해는 공익 활동" 옹호 댓글의 정체…가해자 부친이었다 26 12:20 2,372
307358 기사/뉴스 '유퀴즈' 린가드 "주급 3억 포기하고 韓행...아무도 안 믿더라" 17 12:18 3,193
307357 기사/뉴스 '서울대 졸업생' 서경석 "공인중개사, 울면서 공부…2년만 합격" (갓경규)[종합] 12 12:17 1,423
307356 기사/뉴스 출근시간대 큰일 날뻔…흉기들고 거리활보 70女, 지자체 CCTV서 포착 9 12:14 1,661
307355 기사/뉴스 "삼성전자 피폭 가능성 알리지 않았다" … 노조 '반발' 12:09 290
307354 기사/뉴스 단백질 함량 높이려면? 삶은 달걀 vs 달걀 프라이 15 12:07 2,878
307353 기사/뉴스 오상욱→김예지 ‘파리올림픽’ 영웅 6인 월클 입담 통했다! ‘라스’ 최고 시청률 6.1% 12:05 377
307352 기사/뉴스 법원 “일본 기업, 강제동원 피해자에 배상”…1심 또 뒤집혀 10 12:01 850
307351 기사/뉴스 김예지 “딸 낳고 사격인생 달라져...광고요청 20개, 대회가 먼저” 5 12:01 1,918
307350 기사/뉴스 지진희, "작품 선택? 순서대로! 거절한 작품 스타 나오면 뿌듯해" ('유퀴즈') [Oh!쎈 리뷰] 10 11:58 1,266
307349 기사/뉴스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찬성 49.5% 반대 42.6% 23 11:56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