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기사) '전문의 없는' 피부과 의원, 경쟁 과열에 경영난 늘어
5,719 40
2024.07.17 12:49
5,719 40

광주에서 전문의 자격증 없이 피부과 의원을 개원한 의사가 경영난을 겪다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피부과 의원 상당수가 전문의 자격증 없이 손쉽게 개원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현상이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주차장에서 광주 동구에서 피부과 의원을 운영하던 50대 원장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족에게 병원 확장 등 생긴 채무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처럼 일반의가 개원한 피부과 의원들은 고객 유치가 비교적 쉽다고 판단한 피부 미용 위주로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피부질환 진료는 못하고 있다.


저희 병원은 일반 질환 쪽은 안 봅니다. 전문의한테 가시는 편이 좋으실 거예요"

16일 오전 CBS노컷뉴스 취재진이 광주 서구 일대에서 간판 등에 '진료과목 피부과'를 명시한 의원 10곳을 대상으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능한지 묻자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단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진료 불가'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곳에서는 20대 의사들이 '대표원장'이라는 직함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광주 서구 한 의원 대표원장 이모(27)씨는 전공의 수련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미용 의원 업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인턴 기간이 끝나고 전공의 과정을 밟기로 예정돼 있지만 모두 무산됐다"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167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394 08.25 29,15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39,1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200,7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61,00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50,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53,4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91,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91,9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24,2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25,7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6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63,3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8748 이슈 해외 워터밤까지 쓸고 온 권은비 10:45 0
2488747 기사/뉴스 [FIBA WC PQT] “팀 승리 위해 모든 걸 했다” 박지수,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베스트5 선정 10:45 2
2488746 기사/뉴스 “한달 만에 1억 뛰었다”…서울 노도강 아파트값 제친 경기 ‘이 지역’ 2 10:45 146
2488745 기사/뉴스 “가입 가능 보험 없어요”…‘슈가’ 스쿠터, 보험 필요한데 10:44 196
2488744 이슈 외국의 낙서금지 표지판에 등장한 한글 2 10:43 398
2488743 이슈 유튜브 실버버튼 받은 솔로가수 규빈 10:43 190
2488742 유머 엔씨다이노스 팀 스토어에서 팔고 있는 귀여운 티셔츠 12 10:42 375
2488741 유머 야알못 친구의 광역 어그로 ㄹㅈㄷ 21 10:39 948
2488740 유머 재벌 3세인걸 숨겼던 남친에게 화낸 이유 52 10:38 2,806
2488739 유머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친구를 데려온 손님 2 10:38 667
2488738 이슈 이번 사태로 해외에 많이 퍼지고 있는 k렉카...x 3 10:38 1,295
2488737 이슈 이효리 보그 화보.jpg 17 10:37 1,201
2488736 이슈 대한민국 축구협회 전력강회위원 명단 발표.txt 7 10:34 718
2488735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 미야오 세 번째 멤버는 수인 2 10:34 582
2488734 기사/뉴스 (단독)부산 / 학원 강사 수년간 학생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12 10:32 946
2488733 이슈 ‘품격은 이런 것’ 생애 첫 정치 무대 연설서 ‘이름값’ 증명한 오프라 윈프리 1 10:31 410
2488732 이슈 [혜리] 소미 따라서 길거리 게릴라 홍보 📣 ✧요뜨네 서순라길편✧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오튀그, 솔방울베이커리, 퀸즈가드 2 10:31 322
2488731 이슈 일본배우 타카하시 잇세이의 성장과정과 가정사 13 10:31 1,395
2488730 기사/뉴스 광복절 직전 ‘독도 철거’ 논란… 결국 TV로 대체한다 42 10:31 1,286
2488729 이슈 응급실 정부 해결책: 뺑뺑이 환자 강제배정, 다만 응급실에 치료할 의사없어서 환자 사망해도 책임 안물림.jpg 17 10:30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