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의 대전 MBC '중동 집착'‥이유는?
7,314 11
2024.07.17 09:40
7,314 11

https://tv.naver.com/v/57639638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방송사에 재직하던 시절, 중동을 핑계로 방송을 사유화해왔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이진숙 당시 MBC 보도본부장이 뉴스 앵커역 배우로 등장합니다. 아랍어로 인삿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드라마 출연 두 달 뒤, 이 본부장은 대전MBC 사장으로 영전했습니다.

이 때부터 대전·충남·세종을 권역으로 하는 이 지역 방송사에선, 난데없이 중동 지역과 아랍권 문화 이슈들이 전파를 타기 시작합니다.


요르단의 사막 와디럼과 세계문화유산 페트라, 물 위에 저절로 몸이 뜬다는 사해까지.

취재 당시 요르단 일대는 기존의 정세 불안과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위기감이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해외 사례를 통해 백제유적지구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의 특집 기사가 이진숙 사장 취임 두 달 만에 방영됐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던 '아랍문화제' 소식이 대전의 지역뉴스 편성 시간에 나가는가 하면, 이 사장이 진행한 중동 특별강연도 빼놓지 않고 기사화됐습니다.

방한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난다며 대전의 제작진을 이끌고 서울을 찾아 이진숙 사장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주한이라크 대사와 이라크 외교장관 등이 잇따라 등장하며 지역 간 교류를 강조했지만, 정작 기사에서 언급된 구체적 방안은 '축구 경기' 제안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의 주요 노동 현안이었던 갑을오토텍과 유성기업 사태는 외면당했고, 관련 집회 기사도 빠지거나 축소됐습니다.

당시 대전MBC 직원들 사이에선 "우리가 아랍 유명 매체인 '알자지라'의 대전지사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왔던 걸로 전해집니다.



MBC뉴스 윤수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61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하루종일 촉촉한 브링그린 대나무 수분 세럼 🩵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 세럼> 체험 이벤트 369 08.25 23,93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29,2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89,6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41,3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230,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534,4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67,1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86,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17,4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22,5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558,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58,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8477 유머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온 리라라고해요 22:11 0
2488476 이슈 남자들아 살아남자!!! 2 22:11 256
2488475 유머 바람 부는 곳에 와이드 팬츠 입고 가지 마라 1 22:11 337
2488474 이슈 거미 주의) 왕거미 청소기로 빨아들이기 5 22:09 261
2488473 유머 일본 컨텐츠 내한행사하면 흔한 현상.jpg 14 22:08 1,337
2488472 기사/뉴스 김문수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은 일본”…역사관에 여야 공방 2 22:08 159
2488471 이슈 주술회전 4회 인기투표 결과.jpg (고죠 사토루 역대 소년점프 인투 1위 달성) 7 22:06 318
2488470 이슈 라이브인 거 티내고 싶어서 일부러 AR이랑 다르게 애드립 넣어 부르는 그룹.x 1 22:06 655
2488469 이슈 에스파 aespa - Hot Mess / THE FIRST TAKE 3 22:04 336
2488468 이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 파트 2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5 22:01 387
2488467 이슈 참의사 리스트에 이어 참기자 리스트까지 만드는 의사들.jpg 8 22:01 562
2488466 이슈 정해인 킹받게 하는 정소민.jpg 24 21:59 1,952
2488465 이슈 "니 엄마가, 누나가, 여동생이 피해자라고 생각해봐라" 36 21:58 3,657
2488464 기사/뉴스 "회사 취미로 다녀요"…월급 말고 부수입으로 연 2000만원 이상 버는 직장인 60만명 넘었다 21 21:58 2,289
2488463 이슈 딥페이크 포르노 피해 여성 비율 : 한국 53% - 일본 10% - 중국 3% 41 21:58 1,501
2488462 기사/뉴스 김문수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은 일본”…역사관에 여야 공방 12 21:57 368
2488461 유머 탕후루 챌린지를 김범수 버젼으로 하는 세븐틴 에스쿱스 호시 6 21:57 316
2488460 정보 2024 주민등록 사실 조사 (온라인 신청 오늘 자정까지!) 22 21:53 2,287
2488459 이슈 팬들 사이에서 반응좋은 남돌 무대매너 4 21:53 1,441
2488458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도전에 난색… “공정위 작동하면 출마 어려워” 3 21:52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