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사람은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발에 살이 쪄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면서 통풍이 안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이다.
발에는 원래 습기가 잘 차서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땀으로 약해진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면, 이 세균들이 발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에 감염되면 그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다.
이밖에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한다. 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서 코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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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맞는말같다.. 살쪘을때보다 살빠졌을때 나한테 나는 냄새가 내가 느끼기에도 덜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