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6일 2024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한 선수 개별 인터뷰를 소개하며 오타니가 LA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국제 대회는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올림픽은 평소 야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도 야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당연히 늘어날 거다. 그런 의미에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출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정식 종목 재진입에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LA 대회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가 확정되면 MLB 선수들도 참가할 것이고 이에 선수 노조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줄곧 올림픽에 마이너리그 위주로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현역 빅리거들이 대회에 나서지 않으면서 김이 빠졌고 이들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더 집중했다. 만약 LA 대회에 MLB 선수들이 나선다면 오타니의 대회 출전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241/0003365479
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야구가 선정, mlb선수들 참가여부도 논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