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이종호 녹음파일' 나온 경무관, 수사 외압 의혹 징계도 피해갔다
7,297 4
2024.07.16 20:39
7,297 4

https://tv.naver.com/v/57616486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 절대 사표 내지 말아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증폭시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 이종호 씨의 말인데요.

이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잘 들어보면, 한 경찰 간부의 이름이 나옵니다.

"OOO 서울 치안감. 별 두 개 다는 거 아마 전화 오는데 별 두 개 달아줄 것 같아. 그래도 또 우리가 또 그 정도는 주변에 데리고 있어야 되지 않냐?"

경찰 인사 청탁까지도 의심해 볼 수 있는 내용이죠.

그런데 올해 초, 이 경찰 간부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으면서 경찰청장이 감찰을 지시하고 징계위까지 열렸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부적절한 통화를 한 건 맞지만 책임을 물을 정도는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치안감 승진 심사를 앞둔 조 경무관에게 징계 조치가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청장이 강력한 감찰까지 지시했는데, 최종 결론은 정반대로 나온 겁니다.

이에 윤 청장은 대신 이달 4일 조 경무관에게 직권 경고 조치했습니다.

경찰 내부에선 "징계를 요청한 건에 대해 '경고'도 할 필요 없다는 '불문' 통보를 하는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조 경무관의 승진과 징계 축소 과정에 이른바 도이치 공범 이종호 씨나, 이 씨가 누군가를 통해 개입한 건 아닌지 의혹이 이는 이유입니다.

MBC 취재진은 이 씨에게 조 경무관과의 관계와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또 조 경무관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고, 현재 근무지에도 찾아갔지만 마찬가지였고, 인사혁신처는 "심의 사안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며 "모든 과정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영상취재 : 우성훈 / 영상편집 :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151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742 08.21 46,44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81,1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41,5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90,7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7,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71,37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96,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61,7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9,7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4,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7,0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34,5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454 기사/뉴스 폭우로 산사태 난 태국 푸껫…최소 10명 사망 16:57 149
2486453 유머 나 이런 액자식구성 인스스 첨봄 1 16:56 437
2486452 이슈 드디어 태어남 16:56 307
2486451 유머 @@: 편의점에서 맥주 마시기로 했는데 한껏 꾸미고 나온 친구 보는 거 같음 16:55 493
2486450 유머 보이스피싱 대처법 16:51 357
2486449 정보 실시간 세계 부자 순위 Top10 3 16:51 925
2486448 이슈 닮았다고 알티타는 엔시티 멤버들.twt 29 16:48 995
2486447 유머 누워서 남천이 뜯는 귀요미 루이바오💜🐼 20 16:46 1,068
2486446 이슈 디스패치 공계 터트린 방탄소년단 팬들 120 16:44 9,357
2486445 유머 NBA 하프타임 이벤트로 열린 1살짜리 아기들의 기어가기 경주대회 2 16:44 525
2486444 유머 데드풀&울버린-NSync "Bye Bye Bye" 16:43 255
2486443 이슈 단체 흑발로 실트 진입한 오늘자 투어스.jpg 8 16:43 924
2486442 이슈 계정 정지 먹은 디스패치 공식 트위터 계정 27 16:43 2,977
2486441 기사/뉴스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복판 싱크홀…관광객 8m 아래 추락 실종 8 16:42 1,576
2486440 유머 차를 산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3 16:41 1,095
2486439 이슈 [KBO] 또 1루 백업으로 최정을 활용할 생각이라는 SSG 감독 22 16:39 1,183
2486438 이슈 본인이 바람피는건지 궁금한 40대 블라인드 남.jpg 58 16:39 4,288
2486437 기사/뉴스 834억 마약 밀반입 사건 담당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자 전례가 없던 지구대로 좌천성 인사 단행 25 16:38 1,126
2486436 이슈 야간 근무자랑 교대해야 하는데 안 올 때... 2 16:38 965
2486435 이슈 오늘자 쇼음악중심 1위 + 점수 8 16:38 1,395